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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DECA,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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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부터, 현지인 약 300명 진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아리 DECA(지도교수 김태우)를 중심으로 한 치과의료봉사단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빈민촌에서 무료치과치료 및 구강위생교육, 일반보건교육은 물론 의자만들기, 색칠공부, 음악놀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김태우 교수의 인솔 하에 치과의사 4명, 위생사 9명, 동아리 학생 12명, 탤런트 임성언 씨 등 총 27명의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며 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규·김성녀 부부 치과의사의 주선으로 캄퐁하이, 땅납, 따끄마으 등에서 진료봉사를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프놈펜 International Univer- sity 치과대학생과 한국어학과 학생, 내과의사 1명 등이 합류해 무더운 캄보디아의 날씨 속에서 보람찬 땀방울을 흘리고 돌아왔다.

 

봉사단은 전기와 물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발전기와 이동식 치과장비로 약 300명의 현지인들에게 치과치료를 했으며, 치과위생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은 후원물품 전달과 연극공연, 치아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호평받았다.

 

봉사단과 함께한 탤런트 임성언 씨도 아이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가르치고, 그림 색칠, 네일아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DECA 동아리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아프가니스탄, 인도, 몽골, 키르기즈스탄, 캄보디아 등의 세계 빈민촌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우 교수는 “킬링필드의 아픈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캄보디아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과 치유의 기쁨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찼다”며 봉사단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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