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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연말 학술대회 정례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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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학술대회도 성황리 개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주최한 ‘2024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서덕규 교수(서울치대)의 ‘핵심을 알면 간단한 접착:직접수복과 간접수복물 접착의 최신지견’ △강경리 교수(경희치대)의 ‘노쇠에 따른 단계별 치과 치료와 고려사항’ △이강운 원장(강치과)의 ‘치과 의료 분쟁의 흐름과 방어 진료’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소아청소년 매복치 해결을 위한 생물학 및 역학의 실제 적용’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의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등 5개 강연으로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말에 개최돼 보수교육 4점, 필수보수교육 2점을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만큼 참여도 또한 높았다. 치의학회가 준비한 학술대회인 만큼 “주제별 알찬 구성으로 유익한 내용이었다”, “최신 치료 경향에 맞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치의학회 허민석 학술이사는 “치의학회는 분과학회 관리뿐 아니라 대한민국 치의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최신 치의학을 개원의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연말 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회장이자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담당부회장으로 활동하다보니, 매년 보수교육 8점을 이수하지 못한 치과의사가 수천명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보수교육은 의료법에 의해 모든 의료인이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3년에 한번 면허신고 시 필수요건이기도 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매년 연말을 기점으로 치의학회의 대표 연자들을 초빙해 개원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임상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임직원과 신흥·레이 등 전시 참여업체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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