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의료기기 기업 바텍과 치과전문 솔루션 기업 이우소프트가 베트남 현지 법인인 Vatech Viet과 Ewoosoft Viet을 통해 IT 기술 및 한국어 교육 지원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Ewoosoft Dream IT School’과 중학생 대상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Dream Seed 한국어 교실’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직원들과 멘토링, 우수 수료자의 대학 진학, 한국 유학, 글로벌 기업 취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Ewoosoft Dream IT School’은 2월 초 교육을 시작했다. ‘성장을 향한 동행’을 컨셉으로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 발굴, IT 교육을 통한 코딩 지식 습득, 성적우수자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졸업 후 Ewoosoft Viet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나서 멘토링과 진로면담, 진학과 취업에 대한 정보까지 교류하는 장기적인 활동을 이행하게 된다.
중학생 대상 ‘Dream Seed 한국어 교실’도 2월 22일 시작됐다. 딴따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취약계층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교육한다. 타이응우옌 과학대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한국어학을 전공한 대학생 1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기업그룹 바텍 네트웍스는 2019년부터는 베트남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그룹 임직원이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해왔다. 1대1 장학금 지원사업, 교육문화센터 건립, 고등학생 대상 ‘바텍 수학인재육성대회 개최’ 등 장기적인 안목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