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새로운 트렌드 총집합

URL복사

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춘계 학술대회(대회장 노관태)를 개최한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8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영대 회장과 김용호 학술위원장, 노관태 학술대회장, 박원희 부회장, 전상호 부회장, 최유성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식임플란트학회 송영대 회장은 “우리 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50년을 맡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임플란트에 대한 주요한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자세로 매번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다하게 되는 송 회장은 “우리 학회는 매년 2회의 학술대회와 4회에 걸친 학술집담회, 그리고 임플란트 아카데미 등을 개최하는 등 임플란트 관련 임상정보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해 회원과 임상의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임플란트의 임상 및 학술적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는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KAID, the new trending leardership’으로 선정. 임플란트와 관련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전문가들이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노하우와 지견을 공유한다.

 

학술대회는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보철기법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3개 세션으로 구성, 각 분야별 최신 트렌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에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이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이 ‘디지털 전악 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그리고 학술대회장인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이해하면 쉬워지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치료’를 각각 강연한다.

 

특히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자가 패널로 나서 전악 임플란트 수복에 관한 심도 있는 임상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쉽고 빠름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트렌드 변화! : 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 쉽고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법’을,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이 ‘Cementless 보철방식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 이창규 원장(당진이손치과병원)이 ‘임플란트 30년: 아쉬움과 기쁨의 여정’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임플란트 치주-보철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은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을 주제로 다룬다.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이 ‘골형성단백질의 임상응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윤종일(연치과) 원장이 ‘PDRN의 올바른 이해와 골면역학’을, 서미현 교수(서울치대)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key material: 필수인가, 선택인가?’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노관태 학술대회장은 “우리 학회는 임플란트에 관해 트렌드를 좇기보다 이를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역시 최근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의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