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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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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투입, 중증환자 신속 치료 위한 환경 구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4월 10일 구강암 및 안면외상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는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구강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환자나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술실 2실 증설과 노후 설비 교체가 이뤄져 중증환자의 수술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현철 원장은 “구강악안면 영역의 필수진료에 해당하는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및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강화해 치료 수준을 더욱 향상할 것”이라며 “장애환자 및 중증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개발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권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양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내원 환자 수가 장기간 정체되고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와 미래 성장 및 지속 가능성에 한계를 보여 왔다. 

 

아울러 부산 지역민들의 고난도 진료, 재치료, 구강암 및 외상 등을 포함한 필수진료영역의 증진 필요성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적극적 운용을 위한 부산대치과병원의 부산 시내 분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자 장기적인 분원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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