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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임요한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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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인준 후 첫 춘계학술대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가 지난 4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 융합학회 인준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Diagnosis-focused dental care’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간 학회가 꾸준히 다뤄온 주요 연제 가운데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강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서는 서덕규 교수(서울치대)가 ‘크렉치아 완전정복 A to Z’를 주제로 십수 년간 증례를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단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김백일 교수(연세치대)는 ‘생체형광을 활용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모니터링과 전신질환 예방’을 주제로 생체형광 기술을 이용한 질환 예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가 ‘MRONJ 진단과 치료’를 깊이 있게 다뤘다.

 

학술대회 직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진단검사치의학 신임 회장으로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을 선출했다. 고홍섭 前 회장과 김중한 원장은 신임 감사에 이름을 올렸다.

 

임요한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회가 명실상부한 인준학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회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전문분야와 직역이 화학적으로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기간으로 삼겠다”면서 “치과계 모든 전문과목은 물론 치과위생사와 유관업계 종사자들까지 함께하는 융합학회로, 모든 회원이 ‘내 학회’, ‘우리 학회’로 느낄 수 있도록 참여하고 싶은, 친근한 학회로 만들어가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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