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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비영리 법인허가, 공익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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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기자간담회 열고 중점 사업계획 발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4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직전 회장인 장원건 회장이 취임과 함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이번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은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서울특별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심미치과학회는 의료봉사회(이사장 장원건)를 운영,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를 비롯해 △공익 단체 및 산업계와의 협력 △장학금 지원 △심미치료 연구 발표 및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환 회장은 “법인 설립을 통해 학회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향후 학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치과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심미치과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 지원 사업 및 학술 활동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학회는 심미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 강화와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도 연구과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임상, 치위생, 치기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건의 연구를 선정해 과제당 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전공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제정된 ‘청곡상’ 운영도 지속된다.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심미치료 관련 연구 및 임상 증례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심미치과학회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정의 교육원은 심미치료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을 4개월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수료식을 개최하며, 이후 필기 및 구술시험을 거쳐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정의 학술집담회는 ‘세월 season 2’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의 치과 임상가들이 함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학술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 Next level’을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접근을 심도 있게 다룬다. 11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에서도 같은 주제로 보다 심화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제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미보철뿐 아니라 치주, 교정까지 포괄하는 3일간의 심화 연수회를 진행하며, IFED Seoul 2026 개최 준비, 아시아심미치과학회 및 일본심미치과학회 참관 등 다양한 국제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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