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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70년의 역량, DV World Seoul로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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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조직위원장 기자간담회, 전시·실습·온라인 소통의 조화 강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신흥은 행사 개최를 두 달여 앞둔 지난 4월 24일 DV World Seoul 2025 김양수 조직위원장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행사의 특징과 준비사항 등을 알렸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DV World Seoul 2025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시와 학술강연, 실습 프로그램의 유기적 조화를 꼽았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진료, 교육, 온라인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전 중심의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과 교육, 온라인 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DV World Seoul만의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 주제인 ‘변화하는 치과진료의 기준’에 대해서는 “치과진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역량이 중요한 때”라며 “DV World Seoul 2025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료기준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DV World Seoul 2025에서 △유준상 원장의 ‘Bio MTA’ △조인우 교수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등 한층 강화된 핸즈온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진료환경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술식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실습 프로그램은 강연과 연계된 술식을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진료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핸즈온 외에도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주목할 만한 강연으로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엔도 연수회’를 꼽았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유기영 원장의 엔도 연수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 강연으로, 근관와동 형성부터 근관충전까지 근관치료의 핵심을 빠짐없이 다룰 예정”이라며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인상과정 없이도 근관세척과 충전 전략을 정리해주는 실전 중심 강연으로, 바쁜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양수 조직위원장은 “DV World Seoul 2025는 단순한 전시나 학술 강연을 넘어서는 행사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과인의 축제’로 기획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시장 곳곳에는 와인 부스, 키즈존 등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해 치과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신흥이 지난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어오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행사인 만큼 치과계가 더욱 건강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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