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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치과의사회 “치과계 여성 리더십 지평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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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사업성과 및 하반기 계획 발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6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여치가 지향하는 공익성과 전문성, 그리고 치과계 여성 리더십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여치는 지난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며 단체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학술과 봉사 중심의 오랜 활동들이 공익 목적에 부합했고, 회계 집행 또한 신뢰를 얻은 것. 이에 따라 대여치 후원 기업 및 개인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부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미래 여성 치과인 육성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1기 학생홍보기자단은 소식지 기고를 통해 치과계와의 연결고리를 이어왔고, 정기적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도 병행했다. 최근 선발된 제2기 기자단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단체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요양기관 검진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책 연구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대여치 정책연구팀은 치협 정책연구원의 과제로 ‘비대면 치과의료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 중이며, 현재 중간보고를 완료한 상태다.

 

지부와의 소통 역시 장소희 집행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올해 2월 경기·강원·인천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지부의 활동 재개를 이끌어냈고, 5월에는 제주지부와 공동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오는 7월에는 제주지부가 봉사 중인 장애인요양원에 치과용 체어를 기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및 정심학교 정기 의료봉사, 여성리더연합·과학기술단체연합·여성의료인단체연합회 등 유관단체와의 대외 교류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여치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를 주제로 멘토멘티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Next in Dentistry - 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W dentist 소식지 발간, 여성인권센터 심포지엄, 미래여성 인재상 수여 등 다채로운 활동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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