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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5, 임플란트 장기 안정성 위한 임상노하우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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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제16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5(이하 SID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16회 SID 2025는 ‘Seoul Implant Dentistry: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 대한 깊은 식견을 보여주는 학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7월 21일 만난 SID조직위원회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 2025에 대해 “임상적 디테일과 통찰력이 만나는 지점을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 2025의 대주제는 ‘Details Meet Insight’로 디테일이 통찰력을 만난다는 의미와 함께 디테일이 통찰력을 만족시키고,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임상에서 의도한 바가 옳더라도 세부방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디테일을 결정짓는 건 술식과 장기적 예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번 SID 2025은 임상적 디테일과 통찰력이 만나는 지점을 깊이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디테일과 통찰의 균형을 담아내되, 이 균형이 임상현장의 고민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현종 조직위원장도 이론보다는 실제 임상에서의 판단 기준과 시행착오를 구체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연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임상은 이미 많은 발전을 이뤘고, 새로운 술식이나 재료의 획기적인 발전보다는 ‘정밀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루는 접근을 통해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즉시식립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디테일 △소수치아 결손부의 전략적 접근 △어려운 교합 상황에 대한 이해 △골이식재와 주변 연조직 상황에 대한 통찰 △GBR의 효율적 설계 △예상치 못한 임상상황의 원인과 대처 △디지털 기반의 환자 맞춤화 등을 주요 트렌드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기대되는 강연으로는 인사이트 세션에서 진행될 통합강연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가능한 한 부담없게’와 ‘계획대로 안될 때를 위한 계획’을 꼽았다. 첫 번째 강연은 효율적인 접근법을 찾는 맞춤 GBR 강의로, 환자 맞춤형 접근을 통해 술식의 안정성과 결과 개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인 ‘계획대로 안될 때를 위한 계획’은 불확실성과 돌발상황 속에서 초기계획이 흔들릴 때 어떻게 전환하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인지를 실제 증례를 통해 풀어낸다.

 

더불어 지난해 처음 공개된 신흥 임플란트 ‘evertis’는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통한 ‘유한 evertis’로 새롭게 태어나는 등 다양한 발전상이 소개된다. ‘evertis’는 지난해 선보인 short 임플란트에 이어 올해는 Guide-KIT가 개선됐고, Multi-Abutment와 Scanbody 등 라인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SID 2025에서는 이와 같은 ‘evertis’의 발전상과 더불어 ‘evertis’ 유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Learn with everits experts’를 통해 보다 생생한 피드백과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는 늘 임상가의 현실과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학술행사를 지향해왔다. 참석자들이 강연을 통해 한 가지라도 자신만의 임상 기준을 재정립하고,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챙기고, 새로운 통찰을 얻어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현장의 열기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ID 2025 사전등록은 DVmall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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