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이하 정책위)가 회원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도 치과경영 아카데미’의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정책위는 지난 8월 28일,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치과경영 아카데미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회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주제로 강연을 구성했다.
먼저 오는 10월 21일, 이은희 원장은 ‘혼자서도 잘할거야’를 주제로 개원의의 독립적 경영 전략을 짚는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오은성·정석환 원장이 ‘소규모 치과를 위한 AI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AI가 치과경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11월 5일, 정상훈 원장은 ‘친절한 원장이 아닌 신뢰받는 원장’을 주제로 신뢰를 구축하는 리더십을 공유한다.
강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8만원이지만 3회 모두 출석할 경우 전액 환불, 2회 출석 시 5만원 환불 등 페이백 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9월 29일부터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 특참한 서울지부 정책담당 조정근 부회장은 “치과경영아카데미는 회원 제안에서 출발한 회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소규모 치과를 운영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회’의 평등이 아닌 ‘고려’의 평등을 구현하고자 시작된 사업인 만큼, 이번에도 취지에 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