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최근 SCIE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정민호 원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Comparison of the effects of total arch intrusion treatment in adolescents and adults: A pilot study)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전체 치열을 함입시켜 무턱환자의 안모를 개선하는 치료가 성인보다 청소년에서 더 효과가 크다는 내용으로, 정민호 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30번째 SCIE 논문이자 61번째 저술 논문이다.
논문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아래턱이 작고 후퇴돼 보이는 안모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치아를 함입(턱뼈 안으로 밀어 넣는 것)시키면, 저작 시 아래턱이 더 다물어지게 되는데 이때 회전을 통해 턱끝이 앞으로 나오면서 얼굴형태를 개선하는 전체치열함입에 관한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전체치열합입을 청소년에 사용하게 되면 청소년은 턱이 성장하는 만큼 안모개선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를 환자 증례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이번 논문의 의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