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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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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이어진 따뜻한 나눔 “작은 씨앗, 든든한 밑거름 되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9월 24일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2025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26년째를 맞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동작구 박일화 구청장, 동작구보건소 이경주 소장, 장학회 초대 위원장인 이준기 고문과 안정모 운영위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과거 장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행사에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신뢰의 표시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 역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남학생 5명, 여학생 9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학업 성적은 물론 성실성과 모범적인 품행을 두루 갖춘 학생들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은 “작은 씨앗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이제는 동작구회 전통으로 뿌리내렸다”며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하는 치과의사들의 마음이자,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는 격려”라고 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치과의사회의 꾸준한 나눔이 동작구의 긍정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고,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도 “26년간 이어진 장학사업이 지역사회의 귀감”이라며 학생들에게 학업 정진을 당부했다.

 

동작구장학회 초대 위원장인 이준기 고문은 “동작구회가 있는 한 이 장학회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후배 회원들에게 장학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지금까지 동작구회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은 학생은 380여명으로, 총 누적 금액은 1억9,200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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