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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치대·치전원 학술경연 우승 ‘전남대치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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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동상 동시 수상, 교육·연구 경쟁력 입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학생들이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지난 11월 1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학생들이 기초·임상 치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남대치전원 유혜경 학생(지도교수 김영)이 수상했다. 유혜경 학생은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를 주제로 치수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치주염 환경에서 어떤 개선 효과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 작용 기전은 무엇인지를 규명했다. 엑소좀을 활용해 기존 치주염 치료의 한계로 지적돼 온 조직 재생 문제를 극복하고, 치주질환 치료에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전남대치전원 전재민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차지했다. ‘고아 핵수용체 NR4A3의 RUNX2 매개 골모세포 분화 조절 기전’을 주제로 골모세포의 분화 과정에서 핵수용체 NR4A3가 골형성 유도 인자로 작용함을 밝혀냈다. 특히 NR4A3가 노화와 관련된 골 항상성 변화의 새로운 치료 표적 인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초 치의학 연구로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영어발표(10분)와 질의응답(3분)을 진행했다. 전국 예과·본과·치전원 학생들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만들어낸 값진 연구 성과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교육환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임상 치의학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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