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진행한 2012 사랑의 스케일링이 오늘(15일)로 마무리된다.
‘주고! 받고! 나누고!’라는 슬로건처럼 후원자의 모금(5만원)과 참여 치과병의원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국내 최초의 진료를 통한 모금행사로 관심을 모아왔다.
올해는 1,120여 곳의 치과에서 1,950여 명의 환자들이 스케일링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일재단은 행사가 마무리되는 15일경 각 참여 치과로 참여증 반송 봉투를 발송할 예정이다. 치과에서는 절취한 ‘재능기부 참여치과용’ 참여증을 봉투에 담아 이달 내에 우체국이나 택배를 통해 스마일재단 측으로 반송하면 된다.
스마일재단은 “후원자들처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별다른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성심성의껏 스케일링에 임해준 전국의 참여치과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재능기부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은 건강한 치아와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