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조영준·이하 동대문구회)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정기이사회를 겸한 임원연수회를 갖고 임원간 친목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임원연수회는 가족동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조영준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진과 가족들은 지난달 27일 강촌리조트를 찾았다. 서로의 근황을 물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임원진의 만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레일바이크와 구룡폭포를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원진도 가족들도 1박 2일을 함께하면서 한결 가깝고 따뜻해진 모습이었다.
27일 밤에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연내에 남아있는 행사에 대한 준비와 다양한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계획돼 있는 동대문구보건소와 간담회를 준비하고 개원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요즘 등장하고 있는 불법네트워크의 아류인 쫛플란트치과가 개원가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며 대책을 논의했다.
동대문구회 조영준 회장은 “한해를 돌아보고 두 달여 남은 2012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