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첫 국제대회 GAMEX, 환상적인 스타트

URL복사

지난달 27~28일, 치과인 3,800여명 등록

 

매년 개최를 천명한 2012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준길·이하 GAMEX)가 3,800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COEX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 오디토리움, B2홀에서 진행된 GAMEX 2012는 ‘가을엔 GAMEX! 글로벌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하반기 지부학술대회의 새지평을 열었다.

 

치과의사 3,000여명, 진료스탭 500여명이 학술대회에 등록했으며, 전시장 무료참관 인원 300여 명을 포함하면 총 3,800여 명의 치과인이 GAMEX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80여개 업체-260여 부스가 참가한 기자재전시회 또한 하루종일 전시장을 가득 메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당초 등록인원을 3,400명선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학술강연장은 물론, 전시장에도 많은 치과인이 몰렸다는 소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인 GAMEX 2012에는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망라해 총 9개국의 치과인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처음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표방한만큼 기대 이상의 많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친선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의 치바현을 위시해, 중국,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에서 GAMEX 행사장을 찾았다. 경기지부는 GAMEX 2012 평가회를 마친 다음 해외 홍보 및 MOU에도 주력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도 밝혔다.

 

GAMEX에서 학술대회 등록자들은 임플란트보다는, 보험, 치주, 엔도 분야의 강의에 발길을 재촉했다. 주최측에서도 내년 강의 편성에 이같은 점을 충분히 감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자재전시회는 핸즈온 부스가 빛을 발했다. 단순한 제품 홍보보다 직접 테스트해보고, 제품을 취사선택하겠다는 치과의사들의 손길에 핸즈온 부스를 준비한 업체도 신바람이 났다.

 

경기지부 전영찬 회장은 “국제대회로 처음 출발했기 때문에 전시장과 강의실 준비 등 다소 미숙한 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참여로 GAMEX에 대한 회원의 기대치를 파악한만큼 내년에는 보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