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매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홍보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의 목소리를 안팎으로 전달하는 공보위원회(위원장 이민형)와 홍보위원회(위원장 김세진)가 지난 5일 합동위원회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강현구 부회장은 “공보와 홍보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다”며 “합동회의를 하는 만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보완적인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보다 매체가 다양해지는 만큼 대국민 홍보방법을 다각적으로 구상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케이블과 IPTV, SNS 등 매체가 많이 늘어난 만큼 의학전문기자를 통한 홍보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언론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자체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기존의 방송이나 신문이 아닌 뉴미디어인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높다”며 “유뷰브를 통해 관심이 높아지면 기존의 매체를 통해서도 방송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CBS라디오를 통해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공익광고는 효과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2년간 비슷한 형태의 공익광고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익광고의 녹음을 전문성우를 활용하는 등 형식의 전환을 통한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치과계 내부 홍보의 중심인 치과신문에 대해서는 “치과신문을 통해 한주간의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사진과 그림이 많은 신문으로의 발전을 부탁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