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턱관절 포럼 제5기 연구회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회는 기존에 배출된 4기까지의 만족도를 반영이나 하듯 제주도에서 온 참석자가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보였다.
20명 정원으로 준비됐으나 신청자가 몰려 정원이 초과돼 6기 연구회로 등록을 유도하는 등 턱관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수회는 3회에 걸친 강의와 실습, 턱관절 연구소를 임상참관하고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을 방문 연수하는 일정으로 턱관절의 모든 것을 배워 스프린트와 턱관절 세정술까지 할 수 있게 준비됐다.
3일에는 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진단과 물리치료의 실습을 주제로 첫 강의가 열렸다.
턱관절 환자를 진단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는 법과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빡빡하게 구성된 강의일정에도 참석자들은 턱관절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강의에 집중했다.
이번 연구회를 주관한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사무총장은 “턱관절은 치과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강의를 들을 때는 쉽다가도 직접 해보려면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강의 후 연자와 함께 실습하는 시간이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턱관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문적 국제화를 함께 추구하는 연구회는 17일까지 격주로 진행한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