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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의 정책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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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공의협·대공치협·전치련 공동성명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황지완·이하 전공의협)가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갖고 단국대학교 치주과 이성조 전공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전문의 시험 지원 등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임원진은 전문의제도 등에 대한 불안감을 표시하는 한편 처우 개선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쳐가자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 송찬호 회장,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 박상윤 의장이 특참한 가운데 공동 성명서도 내놨다. “올 7월에 개정 발효된 의료기관 1인 1개소 개설 의료법이 철저히 이행되어 의료정의가 실현됨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성숙한 개원가 문화 형성의 염원을 담았다. 젊은 치과의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저임금, 임금체불 등의 문제에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줄 것도 요구했다.

 

송찬호 대공치협회장은 “복무를 마친 후 페이닥터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공보의들의 경우 개원가 정화에 누구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1인 1개소 법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제도의 정착을 위해 보다 확실한 판례를 마련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황지완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세 단체 간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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