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대구보건대학교와 온두라스국립대학교가 ‘치기공 인재육성’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
양교 남성희 총장,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가운데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치기공 기술·교류·프로그램·해외취업을 촉진하는데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온두라스에는 치과 기공관련 전문학교나 학원이 전무한 상태다. 때문에 이번 MOU 체결은 온두라스 치기공 산업 발전과 국내 치기공 산업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두라스국립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보건대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과 교과과정, 인력을 제공받음으로써 2013년 치기공과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설 이후 대구보건대 졸업생을 초빙하고 현지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지난 8월 온두라스국립치대 인솔자 2명과 재학생 11명에게 치기공 실습 교육을 진행한 바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