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기공사협의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최근 치과기공사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와 정책제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기협은 공중파 보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과기공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방지하기 위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KBS 9뉴스에서는 치과병원에 고용되어 있는 기공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치기협은 “만약 위임진료를 한 회원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처벌을 하고 어떠한 이유라도 위임진료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위임진료는 치과계를 해치는 불법행위인 만큼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치과기공사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기협 임원진은 지난 4일 새누리당 정책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치과기공사의 처우개선과 현재 시행중인 75세 이상 노인틀니 급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월부터 확대된 노인틀니 보험급여에 대해 기공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보험처리가 되는 완전틀니 관련 치과기공사의 제작 행위와 비용을 금액(또는 비율)으로 표시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