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내년 5월 대전에서 열릴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의 준비현황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명규 수석부회장은 “과거 대행업체 선정관련 문제가 있었던 만큼 투명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MCI코리아를 대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해서 일본 요코야마 국제학술대회, 중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등을 참가해 노하우를 배우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수 부회장은 “전시대행업체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해외 홍보도 원활히 수행되고 일본 치과기공종합학술대회를 겸해서 열리는 만큼 일본에서 참여하는 인원만 350명이 넘어 7,500~9,000명가량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부터 테이블클리닉을 신설했다. 해외 종합학술대회에서 볼 수 있던 방식으로 10명의 연자와 한 방에서 함께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 돼 있는 이어폰을 통해 원하는 연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박형랑 학술이사는 “내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부터는 RF카드를 이용해서 체계적인 회원관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연자초빙을 위해 국·영문초록과 5분의 강의영상 또는 PPT자료를 함께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