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수면무호흡, 치과도 한 몫 했다!

URL복사

치과수면학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서 ‘두각’

 

요즈음 치과계의 뜨거운 감자중 하나는 바로 수면무호흡이다.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관련 강연이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드디어 전문가가 나섰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이하 치과수면학회)는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회장 최수전) 정기학술대회에 참여, 두각을 드러냈다. 1명의 좌장과 3명의 연자를 요청받아 치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을 완성한 것.

 

치과수면학회 측 관계자는 대한수면학회는 치과 외에도 신경과, 정신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의과가 협력해 수면의학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수면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전공과 주제를 아우르는 뜻 깊은 자리를 의과와 함께 주도적으로 준비,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학술 교류의 성과를 소개했다.

 

12개의 세션과 3개의 구연으로 운영된 이번 학술대회에 치과계에서는 총 35명이 참여했다. 치과수면학회 임원진은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펼쳐진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펼치는 한편 구연 발표에도 나서 수면무호흡에 대한 치과의 지견과 노하우를 널리 알렸다.

 

황순정 교수(서울치대)‘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surgery for OSA’를 주제로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정진우 교수(서울치대)‘Update on oral appliance for treating OSA : patient selection and predictors of treatment success’를 주제로 구강 내 장치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고, 안형준 교수(연세치대)‘Complication of oral appliance for OSA patients’를 주제로 구강 내 장치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재갑 교수(경북치대)는 심포지엄3의 좌장을 맡아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지견를 주제로 펼쳐진 세션1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정성창 회장은 치과수면학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했다의과와 치과 간 교감과 학술적 교류가 수면무호흡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 데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치과수면학회 측은 대한수면학회의 주최로 오는 2015년에 한국에서 열릴 세계수면학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과수면학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