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청이 2014년부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치아감정을 통한 신원확인에 관한 문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이후 일본에서는 치아감정을 통한 신원확인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망 희생자중 10%가 치아감정으로 신원이 밝혀지고 유족에 의해 외관으로 신원이 확인된 경우는 오류가 발생하는 등 치아감정을 통한 신원파악이 정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사망자 신원확인에 치과의사가 참여해 사망원인과 신원조사를 하는 법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일본치과의사협회는 치아감정 전문연수를 전국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