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열린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권영희·이하 강서구회) 송년회는 송년회라기 보다는 조금 빠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이민형 공보이사와 원로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성회원들이 일찍 모여 테이블은 풍선으로 꾸미고 행사장에서 루돌프 머리띠와 크리스마스트리 모자를 쓰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났다.
강서구회 권영희 회장은 “1년간 힘든 일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그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은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답고 뜻 깊은 송년회가 완성됐다”며 “올 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진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림보와 다트, 기왓장 격파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된 2부에는 금 한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걸려 치열한 경쟁과 함께 재미난 상황이 연출돼 웃음이 끝이지를 않았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