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대표 정제봉 고승석·이하 건치)가 지난 15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치과의료(구강보건) 행정 전담부서 설치 등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건치는 “2007년 이후 구강보건전담부서 폐지와 통합명칭 변경이 계속됐고, 구강보건 관련 통일적 조정역할을 할 수 있는 부서가 없었다”며 “여전히 열악한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국민의 치과진료비 부담을 억제하기 위해선 정부에서 치과정책을 전담해 관리할 부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현재 생활위생과와 합쳐진 ‘구강생활위생과’는 관련성 없는 과와의 행정적인 결합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