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7.5℃
  • 흐림서울 7.6℃
  • 맑음대전 4.1℃
  • 흐림대구 4.0℃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9.0℃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3년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이대목동병원 주최 KAOMI 후원

URL복사

임플란트 성공 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에 초점 다음달 9~10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이하 이대목동병원)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후원하는 ‘2013년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여환호·이하 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과 10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관 및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Mauro Fradeani 지견 직접 듣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틀니보험화 시대와 임프란트 치료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을 대주제로 삼고, 총 6개 파트의 심포지엄과 해외연자의 특강 등 다양하고 그야말로 풍성한 토픽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학술대회 메인세션에 초청된 Dr. Mauro Fradeani의 이틀에 걸친 강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Dr. Mauro는 심미수복과 임프란트 치료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Esthetic Rehabilation in Fixed Prosthodontics’의 저자다.

 

그는 학술대회 첫날인 9일에는 ‘New perspectives in prosthetic rehabilitation on natural dentition and implants’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10일에는‘Optimizing the esthetic result in the anterior area on teeth and implants’를 주제로 강연한다.

 

Dr. Mauro는 자연치는 물론 임플란트에서 심미수복을 이루어 내기 위해 고려할 점들과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재료의 선택 및 방법에 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실제 임상에서 심미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주고, 수술파트와 보철파트의 효과적인 소통 법, CAD/CAM을 이용한 심미 임플란트 보철 등 광범위하지만 잘 정리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산 임플란트 ‘터 놓고 얘기해 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세션 중 하나는 실시간 쌍방향 강연으로 이뤄지는 ‘한국 임프란트의 미래! 최강자는?’ 세션이다.

 

KAOMI 측은 “이 세션에서는 유수의 국산 임플란트 간의 비교가 가능하리라 생각 된다”며 “이제 국산 임플란트도 나름대로 롱텀 데이터가 쌓였고,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데이터를 한 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세션은 구영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으로 나서고, 국산 임플란트 브랜드인 워랜텍(김신구), 네오바이오텍(허영구), 덴티움(임상철), 신흥임플란트(김도영) 등 4개사 제품의 특징에 대해 연자의 강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슈가 된 보험틀니에 대한 내용은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SNS 등에 관한 강연도 마련되어 있어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기공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K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도입된다. 이 앱은 스마트폰 및 여타 모바일을 이용해 연자와 청중간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KAOMI 측은 “이 앱은 학술대회에 등록해 QR코드 를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 다운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며 “강연 전 설문조사는 물론 강연중이라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연자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자가 강연을 하고 있는 중에라도 바로바로 질문을 보낼 수 있으며, 이 질문은 스크린에 바로 반영돼 모두가 볼 수 있다.

 

KAOMI 측은 “이 시스템은 이미 지난 KOMI 동계특별강연회에서 시연을 한 바 있다”며 “연자와 좌장들도 학술대회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 실제 강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내용과 형식 ‘기대만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별도의 세션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보험청구에 대한 효과적 환자상담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주 보험급여 기준에 대한 이해(김도영) △틀니 보험 환자에 대한 모든 것(김숙현) △보험청구를 위한 고객상담법(김소언) 등이 다뤄진다.

 

이 밖에 이날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정확한 보철물 제작을 위한 쉬운 인상채득법(이정택) △개인정보보호법과 치과 대처방법(송호영) △소셜 시대의 마케팅 전략(이호갑) 등 강연이 진행된다.

 

KAOMI 한종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 시점에서 예측되는 미래의 임플란트 관련 문제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강연들이 준비돼 있다”며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참가해 지견을 펼치게 될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인터뷰] 여환호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참신한 내용과 획기적인 형식으로”

2013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KAOMI 여환호 부회장(ENE치과 원장)은 “형식과 내용 모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학술대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대목동병원 측이 주최에 나서고, KAOMI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그는 “KAOMI는 약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거대 학회가 됐고, 학술대회도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틀니보험시대와 임플란트 치료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을 대주제로 심미치료 설계, 의치와의 융합치료, 치료의 단순화 전략이란 소주제로 나눠 임상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KAOMI가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도입, 실시간 쌍방향 강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환호 위원장은 “연자 혼자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강연에서 탈피해 청중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생각”이라며 “새롭게 시도되는 형식인 만큼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쳐 학술대회 당일에는 원활한 강연이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KAOMI 회원은 물론 임플란트에 관심있는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위생사 등 치과인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금까지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된 내용과 획기적인 형식으로 진행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