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한편에 기타와 피아노가 있고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치과의사, ‘영 뮤지션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그들이 외로운 사람을 찾아 공연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과의사, 세상의 외톨이를 보듬어 안는 허그월드를 이끌고 있는 서성원 원장을 만났다.행복을 나누는 봉사 어린 시절 화전민의 생활이 궁금해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서성원 원장은 모두가 일 나간 집에서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을 봤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마주친 그 눈빛을 잊지 못해 외로운 이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좀 더 체계적이고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허그월드’를 만들었다. 허그월드는 어려운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로 복귀시키는 활동을 하는 단체다. 허그월드는 ‘영 뮤지션 네트워트’를 만들어 젊은 음악인에게 힘을 주고 연습공간과 공연할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서 원장의 도움을 받은 젊은 음악인들은 자선공연 수익금을 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기부하고, 소외받은 이들을 세상으로 이끌기 위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면서 그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그들이 받은 상처를 치
지난 18일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신화섭 ·이하 도봉구회)가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회무보고를 비롯해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차례로 이어진 가운데 신화섭 회장이 참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2년간 도봉구회를 더 이끌어 나가게 됐다.신화섭 회장은 “치과계가 어렵고 국소의치 보험과 스케일링 보험 등 많은 것이 변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이 정보를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前회장은 “지난 2년 간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차기 집행부가 도봉구에 더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고, 도봉구가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지역 25개 구회 이전 개원시 구 입회비 50%감면 안건이 무난히 통과 됐다. 이외에도 그간 사용이 적었던 돌팔이 특별회계를 개원가 불법행위 근절회계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도봉구회관 매각 건은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 전 임시총회를 거쳐 승인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희수 기자/G@sda.or.krInterview - 신화섭 도봉구치과의사회 회장“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 2년 더 도봉구회를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희·이하 강북구회) 신임 회장으로 윤성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4일 강북구회 제18차 정기총회가 빅토리아에서 열렸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김현풍 前강북구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윤성호 부회장은 회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윤성호 신임회장은 “반회순방,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회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달하는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강북구회는 전문의 제도가 개방형으로 결정될 경우 임플란트전문의 신설안 추진을 결의했다. 이에 다음달 23일 서치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한편, 지난 25개구회장협의회에서 결의된 서울지역 25개 구회 이전 개원시 구 입회비 50% 감면 안건이 통과돼 어려운 개원환경속에 이전 개원하는 회원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봉구회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구회관 매각의 건도 통과됐다.김희수 기자/G@sda.or.krInterview - 윤성호 강북구치과의사회 신임회장“세대가 화합하는 강북구회로”△ 소감은?선배들이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에 누가되지 않도록, 그리
체어타임을 줄이고, 간편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가능케 하는 Ni-Ti 파일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 개의 파일로 근관 치료가 가능한 One file System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핸드파일은 근관장 측정, Glide path 형성이나 근관 성형 등에 사용되는 엔도 시술 필수품이다.덴츠플라이코리아가 범용화되고 있는 핸드파일 시장에 M-access를 새롭게 출시했다.M-access는 DENTSPLY Maillefer기술로 제작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삭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외에도 뛰어난 핸들 그립감은 부드러운 삭제를 가능케 하고 유연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덴츠플라이코리아 관계자는 “DENTSPLY Asia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의 핸드파일 유저를 대상으로 M-access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타사 제품에 비해 삭제력과 유연성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M-access가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핸드파일M-access는 이덴트(www.edent.co.kr)에서 구입 가능하며,
‘진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부분의 치과가 고수하고 있는 진료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강남의 A치과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진료한다고 내걸었다. 오피스지역에 위치한 치과인 만큼 직장인들의 내원시간을 고려한 것이다. 또 다른 B치과는 주3일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 야간진료가 일반화돼 주1회부터 많게는 주5일까지도 야간진료에 나서는 치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주5일 근무를 시행하면서 인근 치과에서도 주5일 진료에 나서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주거지역에서는 야간진료보다는 오전진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은 신규 아파트단지에는 자녀들이 등교나 출근을 한 후 한가한 오전시간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노인층이 많은 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내원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치과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점심시간이나 근무 중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집근처 치과도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기 때문. 환자들의 내원 패턴을 고려해 진료시간을 조정하면서 직원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40시간 근무제가
가격도 품질도 한수 위, 메탈 브라켓 비켜!메탈 브라켓보다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레진 브라켓이 출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휴비트(주)(대표 유학동)의 ‘OK 리얼 레진 브라켓(이하 OK 브라켓)’이다.‘OK 브라켓’은 탁월한 투명도와 매끈한 표면으로 심미적 기능을 중시하는 환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킨 것은 물론, 치료 시의 편리함과 안정된 본딩력으로 원장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OK 브라켓’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입소문으로 이미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탈보다 저렴한 레진 브라켓브라켓은 소재에 따라 크게 세라믹, 레진, 메탈로 구분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그리고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가격차를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브라켓의 가격은 세라믹레진메탈 순이다. 때문에 레진 브라켓이 메탈보다 저렴하다고 하면, 제품 품질부터 의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휴비트 관계자는 레진 브라켓이 메탈보다 비쌀 이유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이유는 레진 브라켓의 생산 공정이 더욱 간소하기 때문. 휴비트 관계자에 따르면 메탈 브라켓은 대체적으로 여섯 단계의 생산 공정을 거치지만, 레진 브라켓은 두 단계만 거치면 생산이 가능하다. 저렴
쉽고 간편한 일회용 불소바니시 ‘FluoroDose(제조원: CENTRIX 미국)’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신흥은 플로도즈 한정특가 이벤트를 진행, 더욱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흥 측은 500세트 한정으로 32개들이 두 박스를 65,000원에 판매하는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불소 바니시는 겔이나 폼 타입 보다 치아에 오래 남아 있어 불소 방출 효과가 2배 가량(22,600ppm vs. 12,000ppm)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로도즈는 1회용 포장으로 브러시가 내장돼 있어 사용이 더욱 간편해 적용이 매우 쉽다.플로도즈는 기존 1회용 불소 바니시와 달리 끈적임 없이 적당한 흐름성을 갖고 있어 도포하기 쉽고 환자의 이물감도 적다. 또한 제품 색상도 자연 치아색과 유사해 자연스럽게 도포할 수 있어 환자들이 느끼는 만족도도 더욱 높다. 뿐만 아니라 버블검, 민트, 메론 등 세 가지 향의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아환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불소도포를 할 수 있다. 플로도즈는 도포 후 10초 정도 후면 타액과의 접촉에 관계없이 단 시간에 말라 편리하며, 1분이면 양악 모두 적용 가능하고 도포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 한국지사가 치과 및 치과기공 제품 국내 영업사원을 모집한다.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이보클라는 전 세계 22개 지역에 약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보클라 한국지사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품들과 시스템들로 시장을 선도하는 이보클라는 13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치과 업계에서 가장 큰 연구개발센터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고, 최신 치료방법과 종합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보클라와 함께 꿈과 열정을 펼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서류마감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이보클라 한국지사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korea@ivoclarvivadent.com) 또는 전화 02-536-0714로 하면 된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국내에 보톨리눔 톡신 등이 대중적인 치료제로 쓰인지 약 10년이 흘렀다. 함종욱 원장은 10여년전 이갈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고민하던 중 보톡스에 대해 알게된, 보톡스 제1세대다. 외국의 논문들을 분석·연구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보톡스의 다양한 활용법을 터득한 함종욱 원장은 SIDEX 2013에서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보톡스와 필러’를 주제로 강연한다.함 원장은 “연제를 보고 미용과 관련된 강연이라고 생각하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미용강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때는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에 주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치과의 미용진료는 주가 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미용시술은 이미 레드오션이고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경쟁이 치열해 치과가 경쟁우위를 가지기 쉽지 않고 미용시술은 이미 저수가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이 아닌 치과 본연의 진료에 활용하는 방법에 함 원장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보톡스와 필러는 이갈이, 상습적 턱 탈구, 턱 통증 등 치과본연의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어 치과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함종욱 원장은 “보톡스는 치과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일부 치과의사는 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이하 이대목동병원)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후원하는 ‘2013년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여환호·이하 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과 10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관 및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Mauro Fradeani 지견 직접 듣는다이번 학술대회는 ‘틀니보험화 시대와 임프란트 치료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을 대주제로 삼고, 총 6개 파트의 심포지엄과 해외연자의 특강 등 다양하고 그야말로 풍성한 토픽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학술대회 메인세션에 초청된 Dr. Mauro Fradeani의 이틀에 걸친 강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Dr. Mauro는 심미수복과 임프란트 치료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Esthetic Rehabilation in Fixed Prosthodontics’의 저자다.그는 학술대회 첫날인 9일에는 ‘New perspectives in prosthetic rehabilitation on natural dentition and implants’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의 치과사업 브랜드 ‘Carestream Dental(케어스트림덴탈)’이 지난 1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3D Symposium’을 개최했다. 당초 50여명 규모로 기획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이 100명을 넘어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겨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Future Dentistry with CBCT’를 대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CBCT 즉, 콘빔CT를 활용한 치과 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심포지엄 첫 번째 연자로는 미국 뉴욕치대 등에서 오랜 기간 동안 CBCT 진단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해 온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전문의인 Dr. Shailesh Kottal이 나섰다.케어스트림헬스 본사의 덴탈 CT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Dr. Kottal은 “CT를 활용한 치료와 그렇지 않은 치료의 결과물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진단과 치료계획이 치과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기 때문에 CBCT의 보급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심포지엄에서 ‘How to Review a CBCT Scan from a Diagnostic Point of V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이하 영등포구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영등포구회 소속 원로회원들을 비롯해 영등포 보건소 엄혜숙 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울시의 한 구에서 다른 구로 이전 개원 시 입회비의 50%를 감면해주는 ‘입회비 반액 감면안’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축소와 임무 추가 등이 통과됐으며, ‘임원 겸직 금지안’을 서치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영등포구회 최인호 감사는 ‘임원 겸직 금지안’을 발의하면서 “정관에 임원 겸직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긴 하지만, 치협 임원이 지부 대의원을 겸직하는 등 지금껏 임원 겸직이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다”며 “‘협회 임원은 협회 대의원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정관을 축소 해석 해왔기 때문”이라고 상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영등포구회 이상호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상호 신임회장 이하 신임 집행부에는 영등포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회원들의 당부가 이어졌다.전영선 기자/ys@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19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이로써 KAOMI는 학회 창립 19년 만에 숙원사업을 달성하게 됐다. 반면 ‘유사학회 인준 불가’라는 치협 정관을 근거로 KAOMI의 인준을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이식학회) 측의 향후 대응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KAOMI 측은 지난해부터 학회인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선인준 후통합’이라는 학회 통합 기조를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인준과정에서 KAOMI와 이식학회 양학회간 신뢰가 무너져 당분간 학회 통합에 관한 논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KAOMI 한종현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차로 KAOMI 인준심의가 있기 전 치의학회 김경욱 회장과 양학회 관계자들이 모여 학회 통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AOMI 측은 “치협 인준이 된다면, 통합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식학회 측에서도 ‘인준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다는 것. 하지만 지난해 8월 17일 학술위원회에서 이식학회 측은 ‘유사학회 인준 불가’ 원칙을
2월 한 달간 전국 시군분회 총회가 한창인 가운데, 3월 전국 지부총회 일정도 확정됐다.특히 올해는 지난 1월 기한부연기동의안이 채택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에 대한 후속 논의 및 치협 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총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국 지부 중 가장 먼저 총회가 개최되는 지부는 공직지부다. 공직지부는 3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튿날인 3월 16일에는 강원지부(횡성 성우리조트), 충북지부(청주 라마다호텔), 제주지부(지부회관)가 각각 총회를 개최한다.3월 20일에는 부산지부가 역시 지부회관에서 총회를 진행하며, 3월 22일에는 대전지부(대전 오류동 하나은행), 전북지부(익산 유스호스텔), 울산지부(울산 MBC 컨벤션센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3월 23일 토요일에는 가장 많은 6개 지부가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부(치과의사회관), 경기지부(지부회관), 경남지부(마산 사보이호텔), 인천지부(인천 청소년수련관), 전남지부(전남여성프라자), 경북지부(대구 인터불고호텔)가 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경기지부는 새로운 신축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지부총회의 대
서울의 A원장은 심평원으로부터 네 번째 경고장(?)을 받았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봤지만 “가끔 나오는 거니 신경쓰지 말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한 장 두 장 쌓이다 보니 불안감이 생겨 심평원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한 번 더 고지가 나가게 되면 이후에는 실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내원일수가 많다거나 건당진료비가 높다는 이유를 들어 자율시정을 요청해오는 안내장을 받고 당황하는 개원의들이 적지 않다. “나는 원칙대로 청구한 것 같은데 왜 내 진료패턴에 대해 왈가왈부 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한다. ‘자율시정통보제도’가 운영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제도에 대해 숙지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은 지표가 높다는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개념부터 잡히지 않아 속앓이를 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함동선 보험이사는 “평소 우리 치과의 청구실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보험청구와 관리의 출발”이라고 조언했다. 건당진료비 1.35 이상, 내원일수 1.1 이상이면 관리대상?자율시정통보제도란, ‘요양기관의 상병별지표(일당진료비, 내원일수)가 비교대상 요양기관 분류군의 평균지표보다 일정점수 이상인 요양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