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조영준·이하 동대문구회)가 지난달 26일 구회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치회장 선거제도 관련 개정안이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동대문구회는 총회를 통해 현재 3명인 서치회장단 러닝메이트를 1명(수석부회장)으로 변경하자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서치회장 선거가 3회 연속 단독후보출마로 진행된 것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며 3인의 러닝메이트를 1명으로 줄여 많은 사람이 서치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또한 최근 의료인 먼허신고제도 등으로 입회회원이 늘어 입회비가 증가해 회기 결산 시 일시적으로 이월금이 증가한 것에 대해 이월금을 별도 운영기금으로 편입해 재정 균형을 꾀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 운영에 대한 정보 공개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배상책임보험 운영 개선 촉구를 서치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편 서치회장 표창은 권기남 원장(새서울치과)에게 돌아갔으며 모범반은 5반이 선정됐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