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 (일)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2.2℃
  • 맑음부산 4.3℃
  • 구름많음고창 0.9℃
  • 구름조금제주 7.1℃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0℃
  • 구름조금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4.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최용현 원장 (STM치과)

URL복사

“서비스에 지친 영혼들…이제는 힐링이다!”

비행기 승무원과 주차 관리인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요즘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수난시대다. 의료인 또한 일일이 환자를 대면해야 한다는 특수한 직업적 상황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의 심리적 유형을 빠르게 파악해 대처하고,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점이다.

 

‘진료실에서 바라본 의사 환자 심리이야기’의 저자인 최용현 원장(STM치과)은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란 강연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최용현 원장에 따르면, 의료 현장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환자들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최 원장은 “분쟁 환자의 경우 △심리·정신적으로 예민한 환자 △이상심리 및 공황장애 △악덕소비자(블랙컨슈머)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환자 유형에 따라 특징이 각각 달라 그 대처법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리·정신적으로 예민한 환자나 이상심리, 공황장애 등의 성향을 띠는 환자는 성격이 극도로 예민하거나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환자를 접했을 때는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두려움을 최소화해주고, 수술용 마스크나 장갑과 같은 수술 장비를 환자가 보는 앞에서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의사가 환자를 위해 이만큼 배려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면 된다.

 

반면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악덕소비자는 치과의사나 스탭을 최대한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거나, 다른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불평을 털어놓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경우에는 일대일로 맞대응하기보다는 정식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용현 원장은 이같은 환자들의 심리적 특징을 사례별로 데이터화 하고, 각 환자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도 마련해 두고 있다. 최 원장은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악덕소비자를 접했을 때, 치과의사나 스탭은 자신의 억울함을 해소키 위해 현장에서 맞대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대처법”이라며 “심리별 환자유형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용현 원장은 이 모든 경우의 수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치과의사와 스탭의 심리적 건강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환자들은 일단 말을 던지고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심리적 상처는 치과의사와 스탭이 받게 된다”며 “이를 감내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해야 환자들의 신경질적인 반응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최용현 원장은 그 대안으로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개발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음악, 무용, 스포츠 등 자신의 환경과 적성에 맞는 치유법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축적하면, 우울증으로까지 확대될 염려가 있다”고 힐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용현 원장은 이같은 노하우를 ‘치과의사·스탭을 위한 심리적 환자 대응 방법 및 힐링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월, 반감기 사이클 전환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21일 저점 이후 약 두 달간 횡보와 반등을 이어가며 1월 15일경 9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란 시위대에 대한 무장 진압과 이에 따른 미국의 개입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연합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선포하는 등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3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9만 달러 선을 밑돌았다. 필자는 지난해 9월 4일 본지 기고를 통해, 9월 당시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을 때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중 축소와 방어적 성격의 비중 조절에 집중했던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무릎 아래서 사서 어깨 위에서 판다’고 표현되는 자산배분 원칙을 당시 시장 국면에 적용해 정리한 것이었으며, 이후 시장 흐름을 돌아보면 결과적으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적시에 선제적으로 짚은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칼럼은 단기적인 가격 예측이나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히기 위한 글은 아니다. 자산배분 투자는 방향성에 대한 판단에 초점을 두되, 마켓 타이밍에는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