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1.4℃
  • 맑음고창 -3.9℃
  • 흐림제주 4.3℃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개인정보보호법, 대대적인 단속 예고

URL복사

안행부, 조사기관 중 65% 위반 하반기부터 병·의원 전반 확대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 당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실태 조사가 본격화 되면서 일선 병·의원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가 2012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총 3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22개 기관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돼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실시한 기획점검 대상인 11개 의료기관 모두 법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행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22개 의료기관의 총 위반건수는 65건으로, 의료기관 당 평균 3건을 위반했다. 이에 따라 이 중 2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27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세부내용을 보면 개인정보 업무처리를 위탁할 때 작성해야 하는 문서에 포함돼야 할 사항을 누락하거나 수탁자(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경우(26.2%)가 가장 많았다. 개인정보 DB 접속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있거나 개인정보 전송·저장 시 암호화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한 안전성 확보조치를 부실하게 한 경우(21.5%)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리, 처리방침 수립공개, 수집시 동의, 파기 및 별도 보관, 동의받는 방법 등에 대한 위반사례가 많았다.

 

안행부 측은 “의료기관은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우려가 있는 취약분야”라며 “우려가 큰 만큼 대대적인 합동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법 시행 후 시스템 정비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점검을 해 왔지만 하반기부터는 중소 규모 병의원까지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시정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치과에서도 관련조치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안행부는 의료기간의 개선 필요사항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하고 개인정보 생명주기에 따른 주기적인 점검 △꼭 필요한 개인정보만 수집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 시 모든 사항을 문서화 △수탁자 교육 및 관리, 감독 강화 △안정성 확보조치 및 관리를 위한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 정기점검 수행 △수집한 개인정보 암호화 및 보안프로그램 설치 △각종 동의 방법 준수 등을 꼽았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스태그플레이션 시기, 금과 은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최근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귀금속의 성과가 이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위험자산이 안전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통념이 있지만, 최근 귀금속 시장은 이러한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하나의 금리 사이클이 진행되는 동안 주요 자산군의 흐름을 비교해보면 이러한 특징은 더욱 분명해진다. 글로벌 주식시장과 한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지만, 금과 은 역시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은은 최근 들어 금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금 등 다른 귀금속 시장의 성과 역시 탁월했다. 이는 단순한 단기 테마라기보다,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 선호도의 이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리 사이클과 인플레이션 환경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 이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재정 지출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국면이 지나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