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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장애인 구강관리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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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총 용역수주 ‘착착’, 검진-진료병행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의 용역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는 ‘장애우와 함께 하는 따뜻한 맘(Mom) 평생 구강관리’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

 

대여치는 행복한사람들의집, 헬렌켈러의집 등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시행하고 이러한 예방관리가 장애인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충치나 치태, 치석 등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치료장비인 Q-ray를 통해 전후 성과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대여치가 야심차게 뛰어든 여과총 용역은 많은 경쟁을 뚫고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구강관리에 있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를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11월 경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대여치 회원들은 진료봉사에 가까운 활동을 하고 있어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동치과병원 차량을 대여해 정밀한 검진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시설의 요구에 따라 예방뿐 아니라 치료도 병행하며 진료봉사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과 진료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이동치과병원이 투입된 지난달 30일 진료 현장에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부터 진료에 두려움을 느끼는 장애인들을 안심시키는 데까지 따뜻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연신 이어졌다.

 

또한 관련 검사와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클레이 칫솔만들기, 색칠공부 등을 함께 하며 장애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구강용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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