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치문화예술제 ‘축제·나눔의 장’

URL복사

장애인봉사회 기금 마련 위한 사진·회화 전시-음악공연

‘제1회 인치문화예술제’가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이하 봉사회) 주최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현재 봉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진료소 기금마련과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 고취를 위해 기획된 이번 인치문화예술제는 크게 전시회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전시회에는 사진, 회화 등 총 36점이 출품됐는데, 모든 작품이 인천지부 회원과 가족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들 또한 치과의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인치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음악공연이었다. 3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이날, 인치 클라리렛 동호회 클라투스가 포문을 열었다. 백종은 단장을 필두로 곽상길, 채병훈, 오세건, 김재희 단원은 △On Green Dolphin Street △Canon in D △Jeepers Creepers 등 세곡을 연주하며 가을날 참석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열린 인치밴드의 록 공연은 이번 음악공연의 백미였다.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인치밴드는 △비와 당신 △나는 나비 등을 부르며 흥을 돋웠고, 관객들은 앙코르 요청으로 화답했다.

 

인천지부 색소폰 동호회 리듬인색소폰 앙상블의 공연도 큰 인기였다. △El Bimbo △California Dreamin 등 2곡을 연주한 리듬인색소폰 앙상블은 인치밴드와 합동으로 △어머나를 연주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를 없애자는 목표로 장애인무료 진료 사업을 시작해 지금껏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봉사회 정기후원자도 모집하고, 회원과 가족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나눔과 기쁨의 장”이라고 말했다.

 

봉사회 김건일 회장은 “현재 중증 1·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지만, 예방을 비롯한 구강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봉사회가 기부금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