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회원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해의 어려움을 떨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신승모·이하 마포구회)는 지난달 20일 송년회를 열고 회원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입회원부터 원로회원까지 마포구 회원들은 물론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자매구회인 종로구치과의사회 손윤희 회장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포구회 신승모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성대한 행사보다 조촐하지만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오고가는 웃음 속에 한 해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년회 시작은 신승모 회장이 알렸다. 신 회장은 201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장학금전달과 구회사무실 개소 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식사도중 한켠에서는 2013년동안 있었던 행사사진이 계속 상영돼 회원들이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했다.
알찬 경품이 풍성하게 준비된 마포구회 송년회는 웃음소리와 함께 깊은 밤까지 계속됐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