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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치기협 변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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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김양근 후보 2차 기자간담회

“대부분의 후보들이 기공료 현실화를 외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추상적인 공약일 뿐이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3번 김양근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추가공약을 알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양근 후보는 이날 협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대부분의 후보가 추상적인 공약만을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이어 김 후보는 “본 후보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경남지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직접 실천에 옮긴 성공적인 사업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경남지회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공약도 있고, 앞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공약들로만 채워져 있다”고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양근 후보가 강조한 공약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치과기공소 세율 개선, 틀니 보험료 원가 공개 및 수령 실태 개선, 사이버 보수교육 실시 등으로 대변되는 △회원 업권 강화, 협동조합 운영, 치과기공물 공동브랜드 제작 수출, 해외 전시회 지원 등이 포함된 △치과기공물 시장 확대, 수익사업 강화, 협회장 및 상근 이사제 도입, 외부감사제 도입 등의 △강력한 협회 만들기 등이다.

 

김 후보는 “공정경쟁규약 위반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 해외치과 기공물 수주와 수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부감사제 도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지난 집행부에서도 감사과정이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외부감사제를 도입해 공정한 투명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계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지회에서 노인틀니 보험과 관련한 행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임플란트 보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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