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학회/연구회 탐방

[Let’s Study!! - ④] STM임상교정연구회

URL복사

“마음이 없으면 ‘術’이 되고, 있으면 ‘道’가 된다”

STM임상교정연구회의 역사는 약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치과병원에서 근무하다 치과를 개원한 최용현 원장은 교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스터디그룹을 운영했다. 스터디그룹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교정의가 임상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것이 STM임상교정연구회의 시초였다.

 

이후 STM임상교정연구회는 최용현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거나 외부 연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오픈세미나를 진행한다. 최용현 원장에 따르면 이 오픈세미나가 STM임상교정연구회를 외부에 알리는 계기였지만, 스터디그룹에 참여했던 치과의사들이 현재 STM임상교정연구회에서 진행하는 교정세미나에 연자 혹은 패컬티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스터디그룹이 STM임상교정연구회의 모태라 할 수 있다.

 

현재 STM임상교정연구회는 교정 전문의가 아닌 GP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직 실전 코스 형태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GP들이 쉽게 교정을 접할 수 있도록 SWA를 이용한 교정술식이나 임플란트 위한 교정 등 임상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준다. 강연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데, 실습에서는 타이포돈트와 셋업모델을 주로 활용한다.

 

전문의를 위한 세미나에서 GP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STM임상교정연구회의 강연은 시기에 따라 변화가 있었지만, 최용현 원장이 가지고 있는 철학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것은 바로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료’다.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료를 펼쳤을 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행복 또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용현 원장은 “과거에는 의사가 만족하면 됐지만, 지금은 환자의 만족이 최우선이다. 또한 교정과 관련한 다양한 술식이 개발됐고,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도 줄어들어 교정치료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경감됐다”며 “결국 남는 것은 의사의 만족이 아닌 환자의 만족도”라고 말했다.

 

때문에 STM임상교정연구회에서는 보다 유연한 교정 치료를 추구한다. 최용현 원장은 이를 점수에 비유했다. “100점짜리와 95점짜리 치료가 있다고 한다면, 예전에는 100점짜리 치료를 했다. 하지만, 요즘은 95점짜리 치료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쉽게 설명하면, 100점짜리 치료에는 그만큼 환자가 받는 데미지가 크다. 과거에는 의사의 만족도를 위해 100점짜리 치료를 했지만, 요즘에는 환자의 동의하에 95점짜리 치료를 한다.”

 

환자가 입는 데미지를 감안해 5점 정도는 충분히 포기할 수 있는, 환자를 위한 교정 치료가 STM임상교정연구회의 목표인 셈이다. 최용현 원장이 환자의 심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 역시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STM임상교정연구회의 홈페이지에 최용현 원장은 이렇게 적고 있다. ‘마음이 없으면 술이되고, 마음이 있으면 도가 된다.’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테크닉도 학문의 깊이도 아닌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의 마음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

 

STM임상교정연구회가 주최하는 강연에서도 이와 같은 최용현 원장의 진료 철학은 그대로 투영돼 수강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