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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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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현미경, 심미보철에 활용해 보셨나요?

심미보철 분야 인기 연자로 꼽히는 이승규 원장이 이번에는 ‘마이크로 심미보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던졌다.

 

치과치료는 대부분 입에 집어넣는 치료인데, 언젠가는 빼야 할 시기가 오고, 그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제한 이승규 원장은 이 과정에서 미세현미경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아삭제-포스트 제거-인상-수복물 접착-잔존시멘트 제거까지 보철의 전 과정에서는 접착이나 에칭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료과정이 많다.

 

특히 심미보철에서는 근관치료된 치아의 내부를 깨끗이 하고, 여기에 다시 접착하고 보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를 보다 심미적으로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이를 위해 미세현미경을 활용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는 이승규 원장은 “미세현미경은 작은 걸 크게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확신을 갖고 진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미세현미경의 다양한 접근을 이뤘다.

 

근관치료에 국한되는 것으로만 알았던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일 이승규 원장의 ‘마이크로 심미보철’ 강연은 5월 11일 오후 2시 SIDEX 2014 강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이크로 심미보철’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던진 이승규 원장은 개원가를 대표하는 심미보철 연자 중 한 명이다. 라미네이트 관련 강연을 많이 해왔던 그는 항상 집중도 높은 강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심미’라는 단어가 주는 매력에 이끌려 ‘심미보철’을 파고들기 시작했다는 이승규 원장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Rationale’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이론적인 근거에 따라, 순서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속일정 이전에 내원하는 환자가 가장 싫다”고 말하는 개원의 이승규 원장은 “중간에 내원했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이는 개원의로서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초진과 치료종결까지의 보철과정에서 이론적 근거에 맞춰 순서를 잘 지켜 단계 단계를 시행하고, 임시치아 단계부터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임시’라는 이유로 방치하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고, 그렇기에 치과의사가 할 수밖에 없는 단계가 바로 Provisional stage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진료철학을 담아낸 강연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연자로서 이승규 원장은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강연을 하려면 열정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강연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승규 원장. 그는 “진료 중 얻은 구강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칭찬도 받고 비판도 받는 토론의 과정을 거치며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첫 연단이었다는 이승규 원장. 그때의 설렘을 간직하고 그 열정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도 꾸준히 연구하고 준비하는 연자다. “치과치료에 있어 내 나름의 독창적인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이승규 원장의 강연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준비와 쉼 없는 노력에 있는지도 모른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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