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핸드피스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핸드피스 종류에 상관없이 고장난 제품을 새 핸드피스로 교체해주고, 개수 제한 없이 보낸 만큼 구매할 수 있다. 6개월까지 품질보증이 가능한 HZ 핸드피스는 다수의 국가에서 CE, FDA, GMP, ARTG 등 특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정교한 기술과 효율적인 관리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타제품보다 낮은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국내 A/S센터에서 빠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NSK와 KAVO 타입으로 구성되며, 3점 주수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안전하게 물을 공급한다. 버를 잡는 힘이 3~4kgf까지 상승함에 따라 버의 이탈 현상은 줄고, 35만 rpm 이상의 안정적인 회전으로 작업 시 편의성을 높였다. 내구성이 뛰어난 설계로 수명이 긴 데다, 원터치 버튼으로 쉽게 버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핸드피스 표면의 LED 라이트로 어두운 영역을 최소화해 작업 시 피로도를 줄여준다. 이번 보상판매 행사는 다음달 11일까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리뉴메디칼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이하 소아치과학회)의 2023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소아치과학교실 주관으로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와 특강이 진행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특강에는 김동섭 교수(경북의대)와 이두형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와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에 대해 강연한다. 21일에는 경북치대로 장소를 옮겨 2023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된다. 추계 전공심화교육은 △김정욱 교수(서울치대)의 ‘치아 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신터전 교수(서울치대)의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 △이제식 교수(경북치대)의 ‘소아치과 외과적 수술’ △최성철 교수(경희치대)의 ‘어린이 3급 부정교합 치료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치협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는 회원 10만원, 전공의 5만원이다. 현장등록 시 2만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EAO 2023에 참가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푸르고의 EAO 부스는 여느 때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부스를 방문한 전 세계 치과인들은 EU임상증례집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임상가들의 다양한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푸르고는 현재까지 골이식재 단일품목으로 50편 이상의 논문을 발간하고, SCI급 논문을 34편이나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받은 제품은 THE Graft 기반의 콜라겐 매트릭스 골이식재인 레고그라프트(유럽상품명: THE Graft Collagen)와 콜라겐 멤브레인인 THE Cover였다. 시연을 통해 레고그라프트를 경험한 술자들은 친수성과 사용편의성에 만족감을 표했다. 푸르고 유럽 영업 총괄은 “유럽에서는 이미 Regenerative Immunology가 일반적인 임상의 기준이 됐다. 화학적 가교를 한 제품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학적 가교를 하지 않은’ THE Cover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씨코리아가 ‘제56회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Resin Hands On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김덕수 교수(경희치대)와 김선영 교수(서울치대)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실전 임상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먼저 김덕수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 뒤탈 없는 구치부 복합 레진 수복법, 올바른 Glass Ionomer 임상 적용’을 강의한다. 이어 김선영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다룰 예정이다. 코스 등록은 선착순 15명으로 제한한다. 참가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제품이 실습재료로 제공된다. 지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코스에서는 복합 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이용 방법에 관한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임상에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증례와 함께 제시하고,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수복방법을 숙지함으로써 바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익히는 유익한 강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바이오세텍이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일본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이오세텍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2018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과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S-line®’에 이어 모든 브라켓 라인의 일본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세텍 글로벌 영업본부 성시헌 담당자는 “‘A-line®’ 인증은 클립 타입 자가결찰 브라켓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품질에 대한 검증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line®’은 지난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의 각도와 기울기 및 곡률에 관한 데이터를 디자인에 반영해 브라켓 부착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line®’의 세라믹 바디는 바이오세텍의 특화된 AC800 세라믹 원료기술을 적용, 기존 다결정 세라믹 브라켓과 차별화된 800㎫ 이상의 굴곡강도와 2,100Hv 이상의 경도를 구현했다. 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의 ‘덴탈빈 레드코스’를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은 수술 파트를 맡아 △Bone evaluation을 시작으로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Surgical Guideline of implant △Suture Technique △Maxilary & Mandibular Anterior Implant Therapy 등을 6회에 걸쳐 강연했다. 김세웅 원장은 보철 파트에서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 과정의 이해부터 △구치부 단일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가이드라인 △구치부 다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다뤘다. 특히, 수술 파트는 구강 모델을 이용한 실습으로 임상과 근접한 포지션으로 진행됐고, 보철 파트에서는 이론을 시작으로 인상채득 후 최종 보철물을 제작해 모델에 보철물 체결까지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계자는 “덴탈빈 임플란트 세미나는 강의 전·후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어, 예습과 복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 전북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HODEX 2023’이 올해도 치과인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HODEX 2023은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와 슬로건으로 걸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호남지역 치과계의 큰 잔치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HODEX는 올해도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짚어주는 20여 임상강연과 최첨단 치과산업을 둘러볼 수 있는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마련했다. HODEX 2023 정병초 조직위원장은 “호남지역 3개 치과의사회가 한 번씩 개최하는 HODEX는 그간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호남권 치과의사들의 화합의 장으로 정착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첨단 치과산업을 둘러보는 300부스 규모의 전시회는 물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병원경영 전문 컨설팅 기업 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대표 신인순)이 오는 22일 ‘인파워 원장경영스쿨: 성공병원의 차별화된 경영전략 비밀노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남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치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은 ‘새로운 패러다임 수면치과치료’를 연제로 △수면치료의 최신동향 △1차의료기관에서의 수면치과치료를 위한 준비 △수면치과치료 프로세스와 후 관리 등을 다룬다. 이어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이 ‘성장으로 이끄는 알프스치과 시스템’을 연제로 △알프스치과의 철학 △500% 성장의 비밀 △전악치료의 시작, 알프스틀니 등에 대해 강의한다. 끝으로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은 ‘성공병원의 비밀노트’에 대해 다루며, △성공병원을 위한 ‘원장만족’ 경영 △30% 매출 증대를 위한 ‘환자만족’ 경영 △직원 선발과 이직을 줄이는 ‘직원만족’ 경영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 관계자는 “병원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병원의 강점을 찾아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세 연자의 강연을 통해 효율적인 경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가 다음달 4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3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은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8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학술 프로그램은 △더불어 행복해지는 구강보건활동(동남대 안세연 교수) △Caries preventive on children by community water fluoridation in urban areas of Ho Chi Minh City(호치민국립대 Vu Thu Huong 패컬티) △Satisfaction of dental hugienist students after taking lesson about dental radiology(몽골국립의과대학 Rashsuren Oyuntugs 강사) △Oral Health Status and Oral Health Program in Laos(라오스 국민보건과학대학 Phommavongsa Nitthasack 패컬티) △한국의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소개(단국치대 김종빈 교수) △우리에게 요구된 품위란?-윤리교육(구보협 박용덕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등록은 다음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ICC에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교정학회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준비상황과 교정학회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김영석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백승학 회장을 비롯해 김정기 부회장, 최정호 총무이사, 김종완 재무이사, 김수정 학술이사, 김태관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0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2017년 경주 개최 이후로 6년 만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다”며 “특히 지난 국제학술대회는 여러 해외 학회와 함께 개최했다면, 이번에는 3년 만에 교정학회 단독으로 치르는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회장은 “모든 임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겨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정학회는 하나투어와 제휴해 별도의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만반의 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Prosthodontics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학회만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사전 온라인 강의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현장강연 전인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미리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3인의 해외연자 특강을 비롯해 심미, 교합 분야에서 각각 4개 강연과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보철학회는 본 학술대회에 앞서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학술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주제부터 흥미롭다. 첫날인 다음달 25일에는 △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보철치료 전략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 등 타깃을 분명히 한 강연이 각각 패널 디스커션과 심포지엄 형태로 심도있게 진행된다. 또한 ‘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치료 계획’을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도 준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항공 및 숙박할인 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 5월 ‘아이엠택시’ 이용 시 5% 할인혜택을 제공한 것의 연장선이다. 이번에 확대된 할인혜택은 크게 숙박과 항공으로 나뉜다. 숙박의 경우 플러스앤을 통해 전국 각지의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숙박시설마다 상이하나 현재 오픈 이벤트 중으로 평소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은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가 해당된다. △제주항공 국내·국제선 2% 할인 △에어부산 김포-제주, 울산-김포노선 3% 할인 △진에어 전 노선 3~7% 할인 및 수화물 추가혜택 등이다.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뒤 ‘치과의사존 → 치과의사 알림마당’을 통해 각 복지 프로그램의 할인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부 김희진 후생이사는 “지난 5월 아이엠택시 할인혜택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과 숙박 등으로 그 할인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실제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찾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DVmall에서 진행한 Fall in DV 전시회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Fall in DV의 매출 효자 카테고리는 위생과 예방이었다. GSB 글러브 50통 구매 시 Dry-Z 1pkg를 증정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GSB 글러브 대량 구매 시 기구를 증정한 프로모션도 인기를 끌었다. 서지컬 글러브도 이번 기회에 상당수 구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Fall in DV에서는 BUR 제품도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MANI사의 330버&라운드버를 비롯해 DIA 버 프로모션이 인기가 좋았다. 특가로 선보였던 BUR 대용량 프로모션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SHOFU사의 Beautifil 라인업(Flow/Bulk/ II LS)도 매출의 숨은 주역이다. Beautifil 라인업은 흐름성과 셰이드를 모두 골라 쓸 수 있는 레진으로 활용도가 우수해 임상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Fall in DV에서 판매된 DV Point 적립권은 지난 2022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신흥 주식 증정 적립권(1,000만P/1,800만P/3,400만P)이
치아는 안쪽의 혀와 바깥쪽의 뺨, 입술에 의해 둘러싸여 지속적으로 연조직의 힘을 받고 있으며, 안쪽과 바깥쪽의 힘의 균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한다(그림1). 입술을 편안하게 다물고 늘 코로 숨을 쉬는 경우 이러한 균형이 잘 유지되지만,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면 혀가 밑으로 내려가게 되고 안쪽에서 혀가 내려가 있다 보니 뺨이 위 치열을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게 되어 위 치열은 협착되고 아래 치열은 전후, 좌우로 넓어져 심한 3급 부정교합으로 발현되게 된다(그림2). [그림3]은 아래턱이 나왔다는 주소로 본원에 내원한 3급 부정교합 환자들의 구강 내 사진으로 오랫동안 비염, 편도, 아데노이드, 설소대 등으로 혀가 늘 밑으로 내려가 있는 환자들의 구강 내 사진이다. 공통적으로 상악의 협착, 하악의 확대를 관찰할 수 있다. 치아는 혀, 입술, 뺨과는 떨어져서 위치할 수 없다. 다른 말로 바꾸자면 치아를 움직이고자 할 때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혀, 입술, 뺨의 힘이 가해지고 있다면, 술자가 가하는 교정력이 상쇄되어 버리기 때문에 원활한 치아 이동이 일어나기 어렵고, 움직인 후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 버리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치료를 할 때 치아를 둘러싼
전공의 시절부터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찍지는 않았던 것 같고, 그냥 아름다운 장면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행위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업 4년차에 처음으로 가게 된 휴가지인 보츠와나에서 초베 국립공원으로 사파리 투어를 가게 되었는데, 사파리 투어의 꽃이라는 레오파드는 첫 날 투어에서는 그림자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두 번째 날에도 투어를 신청했지만, 계약된 2시간 반 중에서 2시간이 거의 다 가도록 레오파드는 만날 수 없었는데, 순간 다급한 무전이 오고 가더니, 제가 탄 사파리 차량이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운명의 순간을 마주했습니다. 나무 위에 있던 한 마리의 레오파드. 나무 주변에 차량이 10여대 주차되어 있었지만, 딱 제 정면에서 마치 찍어달라는 듯 렌즈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이 녀석을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았고, 이 녀석이 사라진 뒤에야 ‘아, 저 레오파드는 나랑 만날 운명이었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사는 곳도 수 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마침 여기에 휴가로 온 지금 딱 내 앞에 있을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난 후부터 사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