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헬스케어 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AI 기반 다중색채분석법(MCA; Multi-Chromatic Analysis)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형광 이미지 기반의 색 분석을 활용한 오브젝트 평가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AI 기반으로 자동분석을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진단 검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포함했다. 특허등록은 지난 7월 30일자로 완료했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기존의 RGB 기반 형광분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색 공간 분석을 AI로 작동시키는 것으로, 치아와 잇몸 영역을 자동분리하고 4억개 이상의 픽셀 데이터를 클러스터링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면서 “각 부위를 저위험(그린), 중위험(옐로우), 고위험(레드)으로 시각화하고 정량적 지표로 제공해 임상 진단 과정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이번 특허는 치과 영상진단 AI 분야에서 ‘정량화된 임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AI 기반 자동분석법 기술과 생체형광 구강검사법 BLISS™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치아우식증, 치주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인구 10만명 이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의료생협 설립이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지난 8월 5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를 이유로 지방 거주 소비자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규모 시군지역에 설립하는 의료생협의 인가 기준을 완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인구 10만명 이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해당 지역에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의료생협은 설립동의자 500명이 필요했던 것을 300명으로 축소하고, 총출자금도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사업구역 내의 소규모 기초지자체에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할 경우에도 동일한 조건을 적용한다. 전체 의료기관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현실에 비춰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는 의미가 있지만, 의료생협을 개설하고 이를 불법사무장병원으로 둔갑시켜 불법 운영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았다는 점도 주지해야 할 부분이다.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은 불
챗GPT를 처음 사용하면서 광범위한 정보력에 놀랐다. 요즘 검색을 할 때 구◯-네◯버와 비슷한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챗GPT에게 동양 철학에 대한 질문을 하고 매우 놀랐다. 처음 사용할 때보다 더 놀랐다. 처음 질문엔 잘못된 답변을 내었다. 답변이 틀렸다고 입력해도 자신이 옳고 필자가 틀렸다고 주장하기에 3~4번의 증거를 제시하고서야 자신의 답변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20분 정도 지나서 다시 같은 질문을 하니 또 처음과 비슷한 틀린 답변을 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답변을 하냐고 물으니 근거가 된 자료를 제시하여 그중에 옳지 않은 주장들을 배제해주고서야 옳은 답변을 받았다. 예를 들자면 동물에 적용되는 이론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과 유사한 오류였다. 필자가 충격을 받은 것은 이런 오류가 아니라 챗GPT의 거짓말이다. 답변에 오류가 있을 것에 대한 고지조차 없이 너무도 당연하게 정답인 것처럼 답변했다. 답변을 받은 자가 옳고 그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지니지 않았다면 그 거짓 답변을 믿게 될 것이다. 더욱이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우기는 모습에 놀랐다. 거짓말 중에 가장 무서운 거짓말이 옳다는 믿음을 갖고 하는 거짓말이다. 상대방에게 치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제12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치과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치과전문과정으로, 간호조무사 및 자격 취득을 앞둔 예비간호조무사도 참여할 수 있다. 12차 과정은 오는 9월 15일 ‘치과 진료보조 개론’ 교육을 시작으로 △치과 진료보조 실무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9월 19일까지 5일간 총 15시간 과정으로 간호조무사회관 및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부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지부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위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현직 치과원장인 위원들이 치과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에 초점을 맞춰 강연함으로써 실무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과정에는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두용 보험이사, 박상은 자재이사, 김성헌 위원 등이 교육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전달하고, 간호조무사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와 취업연계도 돕는다. 또한 서울지부가 운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경북지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를 찾았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는 의료진 및 지원인력 91명이 참여했다. 5개 단체는 캄퐁톰 주립병원에 에어컨 4대를 기증하고, 국립민쩨이대학교에 발전기부금 1,500달러를 전달했다. 17명이 참여한 치과 진료봉사에는 총 340명에 도움을 전했다. 충치치료 186건, 발치 210건, 스케일링 72건, 신경치료 7건 등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내원한 지역민에게 칫솔치약세트 3,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북지부는 염도섭 회장을 필두로 예선혜 부회장, 양성일 감사, 우준하 학술이사, 양병석 회원, 김혜정 회원, 박찬용 회원, 차지영 회원이 참여했고, 예선지 치과위생사와 경북치대 이민형·이정원·정민교 학생, 회원 가족 5명도 힘을 보탰다. 국립민쩨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주민에게 노인틀니와 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이며, 긴급 대피 과정에서 노인틀니, 장애인 보조기기를 분실 또는 훼손한 경우 추가 급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노인틀니의 경우 7년에 한 번 급여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보험 틀니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추가 급여가 가능하다. 추가 급여 시에는 기존에 받았던 동종 틀니로 재제작이 가능하며, 본인 부담은 동일하게 30%다. 장애인 보조기기의 경우 급여 후 6개월에서 6년까지 주기가 정해져 있지만 이 또한 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와 신청서를 건보공단 지사에 팩스·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한편, 건보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틀니나 보조기기 지급 이력이 있는 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를 의료기관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7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게가 10㎏ 이하인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는 이동검진차량 장착 없이도 병원 밖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장치 반경 2m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주(週)당 2밀리뢴트겐(mR) 이하여야 하며 △장치의 주변에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납으로 된 칸막이나 건물의 벽을 이용해 방사선이 일반인에게 직접 조사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포함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방사선 위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 내, 또는 외부사용 시에는 이동검진차량에 장착해 사용토록 해왔다. 그러나 최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와 영상시스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도적 보완을 이뤘다. 특히 응급이나 재난상황, 도서 벽지 등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온 만큼 휴대용 엑스레이를 필요한 곳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업그레이드 된 ‘미용치과 전문가 과정’으로 찾아온다. 8월초 주말 5주 과정에 돌입할 예정으로 현재 모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토요일반은 8월 9일, 일요일반은 10일 시작될 예정이다. 정현수 회장을 연자로, 해밀턴치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기초세미나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과정은 실리프팅 등 미용시술에 입문하는 것을 넘어 환자를 디자인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보다 깊이있게 다룸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문가 과정은 기초세미나의 내용을 포함해 기초부터 임상까지 한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용시술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이 좀 더 빠르게 시작하고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한 것. 기존 350만원이던 수강료를 250만원으로 낮춰 메리트를 더했다. 정현수 회장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기초 이론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미용장비 △환자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안면 해부학, 재료학 및 생역학 등을 시작으로 얼굴 분석과 진단-디자인을 거쳐 실전 안면거상까지 완성한다. 세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지 JADA에 구강안면통증과 수면의 질이 밀접하게 연결돼있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논문이 실려 화제다. 흔히 잠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예민해진다고 한다. 그런데 심지어 통증에 대한 민감도도 높여 만성통증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턱관절이나 안면통증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전반적인 건강까지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논문에서 강조한 것은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잠자는 동안 호흡에 문제를 야기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수면 관련 이갈이 등의 질환은 구강안면통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이갈이와 같은 수면관련 장애가 의심된다면, 치과의사는 이러한 징후를 확인하고, 치과수면전문의를 포함하는 전문의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코골이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구강장치(Oral Appliance)를 이용한 치과적 치료가 매우 효과적인 만큼 치과의사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국내 구강내과전문의 자격과 미국 치과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아림치과병원 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허성주 명예교수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조리라 교수(치과보철과)가 공동저술한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원인부터 해결 및 예방까지(나래출판사)’가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 출판을 선정하는 것으로 학문적 깊이와 전문성, 교육적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허성주 명예교수와 조리라 교수가 공동저술한 이 책은 임플란트 치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치과보철학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원인 진단, 임상적 해결 전략, 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정리한 임상 실무서로, 출간 직후부터 학계와 임상 현장의 큰 관심을 모으며 초판이 모두 완판됐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며, 현재는 영문판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 조리라 교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저술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수상이 치의학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또한 치의학 교육과 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원장 김선재) 미래발전후원회 창단식이 지난 7월 10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One team for future dentistry’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창단식에는 김선재 원장을 비롯해 박광호 명예교수,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안형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윤홍철 연세치대 동문회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은 지난 1983년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치과로 개원했다. 당시 2대의 유니트체어로 시작했지만 이후 2005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으로 직제를 개편하고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등 5개 과를 갖춘 대형 치과병원으로서 꾸준히 성장·발전해왔다. 창단식에서 인사말에 나선 김선재 원장은 “이번 창단식은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진료, 연구, 봉사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래발전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기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성토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한의협은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 측 보험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결사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자동차보험 환자 진료 여부를 가해자 측 보험사가 셀프심사해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전가하는 비상식적인 조치”라면서 “철회 시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 국토부 앞에서 진행된 궐기대회에는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 회원 등 300여명이 나섰으며, “국민건강 외면하고 보험회사 배불리는 국토부의 기습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 위원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용연 대전광역시한의사회 보험이사는 삭발을 강행했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한의협은 지난 2월 정부 관계부처의 합동 보도자료 발표 직후부터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부처와 언론, 국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장기요양기관 구강보건실 설치 1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7월 1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 내 구강보건실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의왕시립요양원에 이어 최근 제주요양원까지 7곳에 구강보건실을 배치하고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장기요양기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돌봄 영역에서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과정으로 추진돼 왔다. 그리고 이날 간담회는 1년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본 결과 틀니를 장착하고 2~3년간 한번도 빼거나 관리를 하지 않은 경우 등 상태가 심각했다”면서 “전국 4,600개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및 교육 항목을 신설하는 성과가 있었고, 이제는 돌봄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은 “복지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가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지난 7월 19~20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는 제40회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심신치의학의 경계를 넘어서:임상 실천의 기초연구’를 주제로 진행됐고, 대한심신치의학회 강나라·백한승 부회장이 초청연자로 참여했다. 일본치과심신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제연계 세션을 마련하고 한국, 네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연자를 초청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강연에 나선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은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턱교정수술 상담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를,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센터장)은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구강 세균 조성 변화’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과 일본의 심신치의학회는 그동안 상호 연자초청을 통한 학술교류를 계속해왔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이번 일본 학회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시 한번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마스터 코스가 오는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의 12년 실전 노하우 대공개”를 표방한 세미나인 만큼 프롤로테라피 주사법, PDRN, 초음파주사까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강연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프롤로턱관절연구회 윤현옥 회장을 비롯해 조용일 총무이사, 공승원 학술이사가 강연에 나선다. 먼저 공승원 이사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의 이해’를 주제로, 프롤로테라피의 개념부터 문헌 고착을 통해 턱관절질환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윤현옥 회장은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의 임상과정’을 통해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의 주사법과 임상효과, 예후, 교합과의 관계 등을 보여준다. ‘초음파와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를 강연할 조용일 총무이사는 턱관절 부위 초음파 연상을 이해하고, 초음파 유도하 턱관절 주사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진다. 마스터 코스로 이름붙여진 만큼 이론 강연뿐 아니라 실습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턱관절 진단 초음파와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관련한 실습을 1대1 지도로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