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손명철)가 지난 2월 26일 안동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구축 △지역민을 위한 공익사업 이행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의료자원 봉사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상북도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 시 두 기관 간에 봉사 인력 및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연 2회 이상 의료봉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담겼다. 특히 ‘어르신 건강박람회’, ‘코레일이 행.복.만(행복한 복지로 만수무강) 드립니다’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가치 나눔 실현을 위한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지역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열차에 지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과 행복을 가득 싣고 달릴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손명철 본부장 또한 “올해는 경북지부와 활발히 활동하며 더 많은 지역민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장남진)가 지난 2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탈북민 치과진료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봉사 확대와 조직 운영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총회에서는 먼저 2024년 회무 및 재무·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승인됐다. 최남섭 감사는 봉사회의 핵심 사업인 탈북민 치과진료 지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보다 많은 탈북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면서 “봉사회 운영이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금에 의존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CMS 후원회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의료봉사 확대와 지역사회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봉사회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했다. 탈북민 임플란트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봉사회는 보다 많은 탈북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 등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세부적인 운영 방식을 개선해 간다는 방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월 18일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을, 2월 19일과 20일에는 2025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월 18일 열린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각 진료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50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교수,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연자로 나서 진정 치료,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을 교육했다. 신입 전공의들은 향후 1년간 서울대치과병원 진료과에서 수련을 받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수료한 전공의들과 수련을 받게 될 신입 전공의 모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며 “국가 중앙치과병원의 일원으로 향후 치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경실련, 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환자단체연합 등 국민중심의료개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지난 2월 26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증원 의-정 밀실합의 있을 수 없다.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 말고 수급추계위원회법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 측은 “올해 1월부터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급추계위원회법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의대 증원에 대해 의협을 비롯한 전공의 등은 지속해서 맹렬히 반대했고 의대 증원만이 아니라, 마치 의료제도에 관련한 모든 사회적 논의는 자신들의 ‘허락’에 따라야 한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왔다”며 “연대회의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반드시 바른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정부와 의사 집단에 사회적 협의 테이블을 열고 합리적으로 논의할 것을 수차례 공개적으로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특정 직종이 독점해선 안되며 △특정 직종 스스로 결정 권한을 가져서도 안되고 △2026년 의대 정원은 정치협상의 결과물이 되어선 더욱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대회의 측은 “교육부장관이 의협 달래기 용으로 대학 관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폐업한 서울 서대문구의 H원장은 카드단말기 업체 G사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내용인즉 “해당 가맹점 무실적 가맹점으로 위약금 발생되어 연락드립니다. 7일 이내 인입 없을 시 내용증명 발송 및 채권 추심 소송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것으로, 카드단말기 G사가 보낸 위약금 통보 문자였던 것. G사는 위약금 통보문자와 함께 ‘위약금 청구서’를 보냈다. H원장이 치과를 폐업하고, 다른 원장에게 인계하는 등 여러 업무를 도맡아 도와준 A원장은 “G사의 영업 행태는 전형적으로 사기에 가깝다고 느꼈다. 위약금이 발생하는 경위와 이유 등을 잘 설명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원장에 따르면, H원장은 G사와 애초 3년 약정 계약을 체결했고, 약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거래를 해왔다. 약정기간 이후에는 별도의 갱신 약정이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애초 약관에 자동갱신약정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H원장이 치과를 폐업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실적이 없으니 위약금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통보한 것이다. 이미 H원장이 운영한 치과는 다른 원장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A원장은 “자세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4일, 2024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서울지부 총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3건과 구회 안건 26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보건복지부 민원의 건’이 다뤄졌다. 최근 치협은 미납회원과 성실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제동이 걸린 상황. 이에 서울지부는 복지부에 개별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지부가 추진하는 공익광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공익광고는 오는 5월 3일까지 TV조선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퇴근 시간 이후와 주요 인기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에 광고를 배치하고, TV뿐 아니라 SNS 업로드용 영상도 제작·배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치과생활’ 2025 봄·여름호 발간 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방암 환자가 “병원의 방사선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환자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병원의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설명의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위자료 5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판사 소화영)은 지난 2월 6일 환자 A씨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고, 2020년 1월부터 집 근처 B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당초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계획했던 치료 횟수보다 5회 많은 총 30회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가슴 변형과 유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방사선 치료에 따른 유방 변형 등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환자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면서 “총 4,9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B병원 측은 “추가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권장되는 조치”며 “과잉 치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2월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임범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오희균 교수(전남대치전원), 차인호 교수(연세치대) 등 3인의 교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의학회는 산하 38개 회원학회로부터 각 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교수 가운데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교수를 확인했다. 임범순 교수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 5월부터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재료평가센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오희균 교수는 1997년부터 전남대치전원에 몸담으며 2007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전남대치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차인호 교수는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서 연세대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편찬위원장, 연세임프란트연구회장직을 수행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교수님들의 정년(명예)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이하 설덴프)’가 트렌디한 콘텐츠와 신선한 기획으로 구강보건의 날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설덴프 1차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과제에서 각 팀은 숏폼 영상 플랫폼 ‘릴스’를 활용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제작했고,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 보조 콘텐츠를 함께 기획해 발표했다. 설덴프는 MZ세대를 겨냥한 인터넷 밈(Meme·유행요소)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영상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파이 팀은 영화 예고편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와 시민 인터뷰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치치프 팀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칠가이 밈’을 접목한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고, 치치정보통 팀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 낚아채는, 이른바 ‘후킹 요소’를 곳곳에 삽입한 콘텐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불소장생 팀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자막, 그리고 어린이 목소리를 더빙한 숏폼으로 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년 고립의 증가세가 확인되고 고립은둔청년이 54만명이라는 실태조사가 나왔지만 고립·은둔청년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제대로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에 법률안 통과로 위기청년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 주기 등 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담센터인 ‘청년미래센터(전국 4개 시도 시범사업 중)’의 전국 확대 설치를 통해 교육·의료 기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 전담조직 부재로 위기 청년 발굴 이후 후속 조치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했고, 위기아동·청년 지원 전문기관 인증제를 통해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미애 의원은 “고립은둔청년 문제 해결은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발굴·상담 등을 위한 원스탑 지원창구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며 “고립은둔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접근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조직위)가 지난 2월 24일 개최됐다. 2025년 역사적인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지부는 서울지부의 최대 행사이자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SIDEX 2025’와 더불어 기념행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념식 △히스토리월 △홍보 및 캐릭터 △기념품 및 굿즈 △앰블럼 및 배지 등 100주년 기념 행사에 필요한 요소별 분과위원회로 운영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100주년조직위에서는 오는 5월 30일 SIDEX 2025 서울나이트와 더불어 진행될 100주년 기념식 식순과 운영방법, 특별상 시상 및 비전선포식 준비 등에 관한 세부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회원과 함께 기념하는 100주년을 위한 기념품과 굿즈 제작도 결정했다. 유용하게 사용되면서도 100주년을 기억할 수 있는 품목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SIDEX 현장에 전시될 히스토리 월과 기념식에서 선보일 히스토리 영상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라디오 공익광고 진행 계획도 확인했다. 신동열 위원장은 “서울지부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2월 2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은평구회는 이날 총회에서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핀셋 척결 요구의 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은평구회는 관련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을 의결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개원 환경 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치과계 최대 현안인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해 치협은 그동안 과대광고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 왔지만, 회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P치과의 경우 계속 대규모 분점을 늘려가고 있고, MSO(병원경영지원회사)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소유 등으로 명백한 사무장치과로 의심되는 바, 이제는 타깃을 정해 핀셋 척결 방향으로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치협의 대응 방향 전환을 요구할 때”라고 설명했다.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상의 긴급안건을 가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수임사항 검토 및 보고에 이어 2024년도 각부보고 및 결산보고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법경찰직무법)’이 법제사법위원회안으로 대안 반영돼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마약진통제·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과다·중복처방 등의 오남용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의 취급·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식약처 사법경찰관리 직무범위에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과는 달리 마약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에 관한 범죄 혐의를 인지하는 경우에도 수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자의 직무수행에 마약류를 포함시킨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수진 의원은 “마약으로 인한 중독과 사회범죄 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마약 중독 예방과 안전관리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협회비 미납회원에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 치협은 지난 2월 21일 지부와 학회 등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공문을 하달하고, 치협의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재 치협은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재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등록비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다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치협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이 직접 나서 치과계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협조를 독려했던 사안이다. 지부장협의회 역시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책의 필요성과 취지 자체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는 등 치협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특히 치협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부터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등록비는 협회비 납부회원 사전등록 8만원·현장등록 12만원, 미납회원 사전등록 40만원·현장등록 60만원이 책정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난 2월 24일 ‘제7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확인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복지부는 시·군·구가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47개 지자체를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대상을 넓히고,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종전의 약식 판정을 고도화해 대상자에게 4개 영역으로 분류한 적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통합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등 홍보·안내와 서비스 확충 등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통합지원법에는 ‘의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