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을 넘어서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린다. 37~38도를 넘나들고 28도 정도는 선선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런 탓일까? 요 며칠 사이에 상식을 벗어난 소식들이 들려온다. 날씨 탓으로 돌리고 싶지만, 요즘 발생한 사건들이 아니니 조금 더 더워졌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20대 여교사에게 자신의 성기 사진과 성적인 발언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교사는 학교에 알렸고 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교권보호위원회는 가해 학생의 행동을 ‘교권침해’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가 SNS는 사적인 채널이고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교육시간 외였다는 이유다. 뭔가 답답함을 넘어 참담하다. 학교 교문을 나서면 그때부터는 학생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라는 논리다. 근무시간이 아니면 대통령도 아니고 군인도 전쟁 중에 총을 쏘다가도 근무시간이 지나면 전투를 멈춰도 된다는 논리다. 그냥 한마디로 ‘견폐지성(犬吠之聲)’이다. 이번 결과는 다른 학생들에게 그런 비슷한 행동에 대한 면죄부를 준다는 것을 모르는 극단적인 무지의 소치다. 아니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처럼 그 학생 부모가 재벌이든가 아니면 권력자라고 의심해야 하는가? 이번 조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가평 수해지역 의료지원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 의약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4일 현장을 직접 찾았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조정면보건지소에서 수재민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제공한 치약·칫솔세트 600개를 후원하며 힘을 보탠 것. 경기지부는 이번 구호활동뿐만 아니라 위급한 재난 발생 시 도민의 건강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5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조종면과 북면, 상면 지역 일대에 급류피해와 산사태가 속출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몽골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지난 7월 서울, 대전, 부산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19일 대전, 26일 부산까지 이어진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효율적인 솔루션과 코웰메디의 혁신적인 제품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먼저 열린 7월 5일 서울 세미나는 코웰메디 본사에서 ‘뼈플란트 전성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욱 원장(원주치과)과 박종완 원장(울산허브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김영욱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뼈플란트’를 중심으로, 복잡한 케이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술식과 적용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박종완 원장은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7월 19일 대전, 7월 26일 부산에서는 ‘ALL IN ONE Solution’을 주제로 교육이 이어졌다.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은 임플란트 시술의 장기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치료 전 단계에서의 고려사항과 술식별 선택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어디에서도 아동치과주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관내 치과병의원이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서울지부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며 시스템이 바뀌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서울시 내 치과병·의원 899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만2,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검진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하고자 하는 치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센터에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이수 후 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아동치과주치의 등록을 직접 해야 한다. 2024년 기준 1,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은 1, 2,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의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세미나’가 지난 7월 20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미용시술 기초세미나는 미용시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상담기법, 실전 노하우까지 익힐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톡스, 필러는 물론 타 세미나에서 접하기 힘든 실리프팅을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개원가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정현수 회장의 종일 강연으로 채워지는 세미나는 △실리프팅의 원리 및 이론적 배경 △실리프팅의 생역학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이해 △필러 시술의 접근 △정확한 진단 및 상담기법 △타깃 Area 설정 및 디자인 기법 △실전시술 노하우 전수(임상시연) 등으로 구성돼 시종일관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정현수 회장은 강연 후는 물론 강연 중에도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는 등 소수 치과의사 대상 강연의 강점을 살려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미용치과협회는 8월 5주에 걸쳐 ‘미용치과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는 데 이어 오는 9월 28일 기초세미나를 다시 한번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22개 시군구에서 37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치매관리주치의도 219명에서 284명으로 확대 선정한다는 것이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시행됐으며, 22개 지자체-219명 의사가 참여하고 있다. 등록환자 수는 4,34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참여 기관 확대를 위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의사 16명(의료기관 16개소)를 추가했으며, 2025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20개 시군구를 새롭게 선정한 바 있다. 다만, 이 가운데 5개 시군구 신청 의사들이 참여요건을 미충족해 최종적으로는 15개 시군구와 49명의 의사(의료기관 37개소)가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추가된 15개 지역은 △(서울) 관악구·은평구 △(부산) 금정구 △(대구) 수성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대덕구 △(울산) 중구 △(경기) 성남시·화성시 △(충북) 영동군 △(전북) 군산시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역 쪽방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를 개소한 지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년간 1,948건의 진료봉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종로구 돈의동에 쪽방촌 무료치과 진료소인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에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의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이곳에서 153일에 걸쳐 총 1,948건의 진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진료받은 주민은 833명으로, △틀니(81건) △고정성 보철(38건) △치주치료(141건) △신경치료(75건) △충전치료(259건) △예방처치(55건) △기본진료(852건)의 혜택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료 및 처치는 주로 서울대 교수진과 미국 치과의사 등 치과의사 198명, 치과위생사 및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생 등 295명(연인원) 등의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지난 7월 24일 서울역쪽방촌 밤더위대피소에서 열린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1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대중) 제20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7월 5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20대 회장단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대중 신임회장은 이날 초도이사회에서 신임 집행부의 운영방향과 주요사업을 제시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학회 차원의 연수회 개최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술대회 중심의 학술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질적인 임상역량 향상과 술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초음파 유도 측두하악장애(TMJ) 주사요법, 해부학적 접근, 시술 약물 이해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학회의 특성을 반영해 개원가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향후 회원은 물론 일반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 확대와 학술 활동 강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대중 신임회장은 “개방적인 학회, 개원가에 더 가까운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힌 바 있어 그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올커넥이 임플란트 제조업체 Minimax Implan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Minimax가 올커넥이 개발한 디지털 기공의뢰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올커넥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통합된 디지털 워크플로우, 임상과 기공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향상을 제공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Minimax가 지향하는 디지털 전략 및 AI 접목 계획과 높은 접점을 이루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Minimax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전용 서지컬 가이드 키트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디지털 플래닝부터 디자인, 제작, 시술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설계된다. 수술 정밀도는 물론 시술자의 편의성과 환자 만족도를 함께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수술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공동 개발한 서지컬 가이드 키트를 기반으로 향후 전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2025년 FDI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 WDC)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FDI 총회는 치의학 분야 국제 협력과 구강건강의 중요성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상하이의 국제적 접근성과 도시 인프라, 그리고 FDI의 세계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134여 개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 프로그램은 300여명의 세계 각국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주요 분야별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 규모는 약 6만㎡로, FDI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전시에는 700여개의 기업이 참가, 첨단 치과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진단기술, 디지털 덴티스트리, 3D 프린팅 등 최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총회 기간에는 병원 및 대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가이드 투어 형식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FDI 세계치과총회는 글로벌 구강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시킨 의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의료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이 나왔다. 지난 2022년, 서울의 한 의원을 운영하던 A씨는 비의료인인 남편에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도록 한 혐의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도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것은 의료법 제27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 의료법 제27조 제5항 등을 근거로 A씨의 의사면허를 3개월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자격정지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또 A씨는 관련 의료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도 청구했다. A씨는 의료법 제27조 제5항이 ‘의료행위’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명확성 원칙에 반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같은 행위까지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로 직업의 자유, 일반적 행동의 자유, 의료소비자의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멸균 면봉을 비인두 깊숙한 부위까지 삽입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지난 7월 28일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분류,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4년 8월(33주차) 정점 이후 전체 입원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100명 내외로 유지돼왔지만,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차별 입원환자 수는 △26주(63명) △27주(101명) △28주(103명) △29주(1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전체 입원환자(3,167명) 중 59.8%(1,894명)로 가장 높았고, △50~64세(18.3%, 579명) △19~49세(9.5%, 3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코로나19가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왔으며, 8월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병원체 검출률은 29주차 기준 16.5%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27주부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한국형 노인 구강건강 평가도구 ‘OHAT-K(Oral Health Assessment Tool-Korea)’를 개발하고, 오는 하반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치구협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기관 평가 기준에는 수급자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반기별 1회 이상 평가하도록 명시돼 있으며, 치아(틀니)·잇몸 상태 등 구강항목도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구강상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실무자들의 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이에 치구협은 서울치대 한동헌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OHAT-K’ 개발에 착수했다. OHAT는 호주, 유럽, 일본 등에서 사용 중인 노인 구강건강 평가도구로, 치과 비전문가도 입술, 혀, 잇몸, 타액, 틀니, 구강청결, 통증 등 총 8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치구협은 이를 국내 장기요양 환경과 노인의 구강 특성에 맞춰 변형한 OHAT-K를 개발, 현장 인력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OHAT-K가 도입되면 구강건강 상태를 수치화해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져 현장 종사자의 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지난 7월 24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해외 의료인 연수생 대상으로 한 ‘K-의료기기 전시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MKA(Medical Korea Academy)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몽골·인도네시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20명의 의료인 연수생이 참가했다. MKA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의료의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의료 진출 주요 전략국의 의료인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역형 센터와 연계한 대표 국산 의료기기들이 전시됐고, 참가자들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해외 의료인들은 △썸텍의 수술현미경 △리브스메드의 복강경 수술기구 △알피니언의 초음파 진단기 △메디인테크의 상부소화기 내시경 △메디허브의 디지털 자동주사기 △큐라코의 배변케어로봇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스카이브의 인공무릎관절 △브레인유의 마취심도측정기 등 메디컬은 물론 국산 치과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베트남 껀터의약학대학(CTUMP) 방문단을 초청해 교육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껀터의약학대학의 Thao 부학장과 학생 7명이 참가했으며, 기초 치의학 교육과 임상 실습이 결합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치의학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양국 간 교육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7월 21일 오전 열린 환영식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Thao 부학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껀터의약학대학의 교육 체계와 치의학 분야의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됐고, 양 기관 학생과 교원 간 학술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껀터대 학생들은 전남대치전원 교수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실습을 경험했다. 기본적인 치의학 개념 학습부터 임상 술식 관찰, 실습참여까지 병행해 국내 치과진료 환경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에서는 그간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