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부여하자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또다시 발의됐다. 먼저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은 지난 7월 15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사무장병원·약국을 운영한 혐의로 적발돼 환수 결정된 병원과 약국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712개이고, 총 환수 결정액은 약 3조 4,000억원에 이르지만 환수율은 6.79%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 “수단과 방법이 점차 고도화·지능화되어 근절이 쉽지 않고, 수사가 장기화(평균 11개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8월 1일에는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1인의 이름으로 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또다시 발의됐다. 박균택 의원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법무부에서도 이견이 없다”면서 “불법개설 범죄에 한정해 특사경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해 신속하게 수사를 종결함으로써 불법개설을 근절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여하는 특사경 권한에 대해서는 그간 의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65세 이상 환자에게 적용되는 건강보험급여 틀니 및 임플란트 제도를 악용, 일부 치과에서 본인부담금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등 불법적으로 환자를 유인해 마구잡이식으로 치료하는 문제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일부서는 자선단체를 빙자해 노인 환자를 모집, 특정 치과와 연결해 주면서 해당치과로부터 기부금 형식으로 금품을 지원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행태까지 나타나고 있어 자칫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제도 자체를 위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해 환자, 보건소에 직접 민원 제기 이 같은 일부 치과들은 ‘틀니, 임플란트 무료치료’를 내세워 환자를 모집하는데, 그 방식은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보험 적용시 30%의 본인부담금을 불법적으로 할인하거나 면제하면서 ‘무료치료’라고 홍보한다. 최근에는 그 수법이 매우 교묘해졌다. 본지는 지난 7월 15일자(지령 제1073호)에 ‘본인부담금 불법할인, 행정당국도 예의주시’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노인들을 위해 치과치료 등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환자를 모집, 치과에 공급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특정 단체의 환자 모집원(해당 단체서는 자원봉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월 31일 캄보디아 프놈펜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프놈펜치과의사회 Khot My 부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환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지부와 프놈펜치과의사회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프놈펜치과의사회 Khot My 부회장은 “캄보디아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바란다”며 “서울지부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프놈펜치과의사회는 오는 9월 12일 캄보디아에서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소식을 알리며, 서울지부를 공식 초청했다. 서울지부 역시 초청에 기꺼이 응하기로 했으며, SIDEX 2025에 프놈펨치과의사회 관계자를 초청해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가 지난 7월 19일 2024년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시치과의사회·의사회·한의사회·병원회·간호사회 등 서울시의료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주요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과다의료이용 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7월 1일부터 ‘본인부담률 차등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현황과 대안 마련은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본인부담률 차등제는 연간 외래진료가 365회를 초과한 이용자는 이후 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90%까지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알림제도를 활용해 대상자에게 사전고지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제에 나선 건강보험연구원 건강관리연구센터 최정규 연구원에 따르면, 과다의료이용자 상위 1%가 총진료비의 20%, 상위 5%가 총진료비의 50%를 지출하고 있다. 1일 평균 5~6개 기관, 최대 10개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례도 공개됐다. 65~79세 고령에서 의원 및 한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무장병원을 차리고 그 수익을 높은 임대비로 되돌려준 치과의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치과의사 A씨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B씨, C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지난 7월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전남 순천에서 사무장치과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 사무장치과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70차례에 걸쳐 의료급여비용, 요양급여비용 명목으로 1억3,769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았다. 조사결과 B씨 등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았던 치과의사 A씨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무장치과를 차리고 자신들은 치과장비 대여, 인테리어 등의 회사를 차려 치과의 행정사무를 총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치과를 차려주는 대신 주변보다 몇 배 높은 임대비용을 받는 방식으로 사무장치과의 수익을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의료인으로서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것은 향후 형사처벌과 의료면허의 중지, 박탈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다만 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우리나라 치과병의원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덕영치과병원과 페리오플란트치과의원이 각각 베트남 로이스 덴탈(이하 로이스치과병원)과 싱가포르 메이플러스 덴탈케어 제2클리닉(이하 메이플러스 제2클리닉)을 공식 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덕영치과병원은 병원경영지원회사인 AW그룹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진출, 총 6개층(910㎡) 규모의 로이스치과병원을 지난 7월 13일 공식 개원했다. 덕영치과병원은 호치민의 한국 치과병원 법인 인수를 통해 행정적 절차를 최소화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AW그룹은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치과기공물 관리, 치과재료 유통, 병원 마케팅 등 전반적인 병원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진출 비용을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해 로이스치과병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페리오플란트치과의원은 지난 6월 단독 투자방식으로 싱가포르 마린 퍼레이드에 유니트체어 4개 규모의 메이플러스 제2클리닉을 개원했다. 메이플러스 제1클리닉은 2017년에 개원했으며, 2023년 SGD 300만불의 매출을 달성한 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7월 26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여치 장소희 회장을 비롯해 김수진 수석부회장·윤지영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복지부 구강정책과에서는 변루나 과장과 강선영 행정사무관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2일자로 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으로 새롭게 인사 발령받은 변루나 과장은 부임 후 첫 간담회를 대여치와 가지게 됐다. 이날 구강정책과는 대여치의 활동과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대여치와 구강정책과는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의 장기요양보험과 통합돌봄법 등에 대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대여치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양측은 향후 업무협조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이하 자연치운동본)가 최근 가평, 하남, 포천 등에 소재한 2536부대, 3183부대, 6897부대 그리고 육군 5군단에서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시행했다. 군간부와 병사 및 군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구강건강증진교육은 국방부훈령 제2556호 군건강증진업무훈령에 근거해 시행됐으며, 자연치운동본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치과질환이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쟁사를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규정, 영국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노력 등을 예시로 들면서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교육은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진행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구강건강에 대한 지휘관의 의식개선과 행동변경은 종국에는 전체 군에 양향을 미칠 것”이라며 “군복무와 같은 규칙적인 생활환경은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습관화하는데 매우 좋은 환경으로, 군에서의 구강건강증진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연치운동본은 지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준비위)가 100주년을 상징할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부 100주년준비위는 지난 7월 25일 위원회에서 슬로건과 엠블럼 선정을 마무리하고, 8월 정기이사회에 상정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슬로건 및 엠블럼 후보작의 의미부터 상징, 배색까지 꼼꼼히 검토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100주년준비위는 최종 선정된 엠블럼을 활용한 배지 등 굿즈 제작, 100주년 홍보 리플릿 제작 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원, 대국민, 유관단체 및 정·관계, 해외 교류 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것. 서울지부는 최대 행사인 SIDEX 기간 중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서울나이트’ 및 비전선포식 개최를 확정한 바 있고, 창립 100주년이 전체 회원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00주년준비위 신동열 위원장은 “역사적인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경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재목·이하 경북치대) 봉사동아리가 지난 7월 19~20일, 경북 고령군 우곡면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서 무료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치대 이규복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10여명과 경북치대 학생들은 들꽃마을 거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의치 수리,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을 제공했다. 이규복 교수는 “부족한 시설에서 병원과 같은 정밀하고 정교한 치과치료는 어렵지만, 보다 많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뿌듯하다”면서 “치료와 검진이 절실한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치과치료를 해 준 경북치대 봉사동아리와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7월 25일 전국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6개 지역 교정학회 지부장, 11개 치과대학 동문회장, 13개 연구회장 그리고 9개 의과대학 및 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진행사항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홍보활동 △바른이봉사회 사업안내 등 교정학회의 성과와 현안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보고 이후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개원의 회원들에 대한 교정학회의 홍보활동에 관심을 나타내며 더욱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홍보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치대 배기선 동문회장은 지부 회원관리를 위한 회원명부 관리에 대해, 그리고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손명호 회장과 데이몬유저그룹 강종원 회장 등은 개원가의 여러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교정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비전 제시를 요청했다.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이두희 회장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교정학회 김정기 회장 이하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홍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의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대구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취약계층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10년간 총 391개소의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1,197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 7월 4일, 대구광역시는 지역 보건향상을 위해 10년간 재능기부를 지속해온 대구지부에 ‘2024년 시정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10주년을 기념해 △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 △사진·통계 자료 등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사업 성과집 ‘1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집 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10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1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3개 의료단체 의료인면허취소법대응TF가 22대 국회 보건복지원회 의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통해 소위 ‘의료인면허취소법’의 부당성과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법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25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을 찾아 관련 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과 TF 임현선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는 TF 박태호 위원장이 서울지부는 TF 장영운 간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개 단체 관계자들은 의료업무와 관계없는 범죄로 인해 의료인의 면허가 취소되는 현행법이 과도하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중대한 범죄를 제외한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를 면제해주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윤리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는데, 과잉진료는 물론, 비급여 허위광고 및 불법 의료광고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어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에 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에 설치한 구강보건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 스마일돌봄위원회 임지준 위원장과 서혜원 운영위원은 서울치대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 장복숙 회장과 장미경 부회장, 최선영 총무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은 서여동 소속 의료진을 주축으로 8월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입소 어르신에 대한 월 2~4회 구강검진과 틀니수리 및 응급진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함께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여동 장복숙 회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는 물론 전체적인 건강상태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전국적으로 설치될 요양원 구강보건실 운영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마일돌봄위원회 임지준 위원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요양원으로 확산돼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방문구강관리에 대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7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국제바이오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INDEX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2022년 기존의 자체 학술대회였던 SCIDA를 INDEX로 변경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특색을 살려 ‘치의학과 바이오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INDEX라는 이름이 점차 알려지면서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 첫 대회 때 치과의사와 스탭을 모두 합쳐 1,000명 안팎이었던 참가자가 이제는 치과의사 단독으로만 1,000명을 넘기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올해도 사전과 현장등록을 합쳐 치과의사 1,050명, 치과스탭 150명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인천지부보다 타 지부 회원의 참가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온고지신 - from Basic to the Future’를 주제로 치러진 종합학술대회는 총 15개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INDEX 곽현종 사무총장(학술담당 부회장)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