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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SIDEX 2013 - 함종욱 원장 (함종욱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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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필러 치과치료 활용 노하우 공개

국내에 보톨리눔 톡신 등이 대중적인 치료제로 쓰인지 약 10년이 흘렀다. 함종욱 원장은 10여년전 이갈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고민하던 중 보톡스에 대해 알게된, 보톡스 제1세대다. 외국의 논문들을 분석·연구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보톡스의 다양한 활용법을 터득한 함종욱 원장은 SIDEX 2013에서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보톡스와 필러’를 주제로 강연한다.

 

함 원장은 “연제를 보고 미용과 관련된 강연이라고 생각하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미용강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때는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에 주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치과의 미용진료는 주가 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미용시술은 이미 레드오션이고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경쟁이 치열해 치과가 경쟁우위를 가지기 쉽지 않고 미용시술은 이미 저수가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이 아닌 치과 본연의 진료에 활용하는 방법에 함 원장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이갈이, 상습적 턱 탈구, 턱 통증 등 치과본연의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어 치과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함종욱 원장은 “보톡스는 치과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일부 치과의사는 미용진료에만 사용하려고 한다”며 “미용에만 치중하기보다 치과관련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많이 했던 함종욱 원장은 “보톡스를 접한 치과 1세대로 보톡스와 필러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알려주고, 그동안 겪었던 실수들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문자를 위한 기초강의보다는 실제 활용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는 함 원장은 턱관절 치료에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두려움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이번 SIDEX 2013 강연에서는 그동안 보톡스와 필러의 활용에 궁금해도 배울 수 있는 곳이 부족해 답답했던 임상가들의 갈증을 해결하고 강연뿐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팁이 제시될 전망이다.

 

보톡스는 분말타입으로 시술준비가 까다로워 희석·보관 등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함종욱 원장은 SIDEX 2013에서 손쉽게 희석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어려운 길을 먼저 가본 사람으로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주고 싶다”는 함 원장은 “치과 본연의 영역에서 보톡스와 필러를 사용하는 법을 계속 연구하다 보면 치과 본연의 영역은 물론이고 미용치료 영역에서도 치과치료의 당위성 보장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 이상 치과치료에 보톡스와 필러를 적용하고 있는 함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가 치과계 경쟁을 심화시키는 도구보다 치과의 영역을 확대하고 시장을 넓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안면에 대해서만큼은 보톡스와 필러 시술이 치과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SIDEX2013 강연을 통해 보톡스와 필러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선입견을 허물고 싶다”고 전했다.

 

함종욱 원장의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보톡스와 필러’ 강연은 SIDEX 2013의 둘째 날인 5월 5일 10시부터 Room2에서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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