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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유튜브 인기 반열에 치과계 탑승, 인기 채널과 영상은 무엇?

치과의사 일상, 구강보건상식, 취미 공유 콘텐츠 등 왕성

 

 

“안녕하세요,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유튜브 하세요?”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아니다. 요즘 인사치레에 오르내릴 정도로 핫한 인기를 얻고 있는 SNS는 유튜브다. 최근 언론을 통해 강남 95억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키즈채널 ‘보람튜브’ 등 유명 유튜브 채널의 수익이 공개되며 ‘똑똑한 집 한 채’ 같은 ‘똑똑한 유튜브 채널 한 개’를 운영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길로 접어드는 이들이 적지 않다.

 

치과계도 유튜브의 인기 반열에 합류하고 있다. 치과의사 개인채널뿐 아니라 여럿이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치아상식을 전달하거나 취미생활 공유, 일상생활을 담아낸 브이로그(Vlog), 정치평론 등 채널의 주제도 다양하다. 또한 젊은 세대는 물론 70대의 치과의사도 적지 않은 나이에 유튜버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유튜버 및 채널, 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이로써 치과계의 유튜브 현황 파악뿐 아니라 인기 콘텐츠를 통해 치과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사 읽기, 구강보건캠페인·치과의사 대국민 인식 제고 등 유튜브의 역할 및 향후 긍정적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치과의사 개인 유튜브 채널 43개, 최대 구독자 수는 20만명

유튜브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을 발견하면 ‘좋아요’를, 유튜버와 전반적인 채널 운영의 방향 및 콘셉트가 좋으면 ‘구독’을 클릭한다. 유튜브 구독자는 타 SNS의 팔로워들보다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한 번 구독을 하면 굳이 구독취소를 하는 경우가 드물어 구독층이 형성되면 대개 하락보다는 상승세를 타게 된다. 이에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곧 해당 채널의 영향력을 의미하며, 영상 말미에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세요”라는 멘트를 귀가 닳도록 듣게 되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치과의사’로 채널 검색 결과, 지난달 27일 기준 치과의사 개인콘텐츠 채널 43개, 치과 홍보 채널 22개로 확인됐다. 또한 치과의사끼리, 또는 치과의사와 다른 직종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은 10개 미만이었으며, 치과의사의 아내로서 ‘남편치과 도와주기’, ‘원장사모의 일상’을 전하는 이색 콘텐츠 채널도 눈에 띄었다.


치과 홍보보다는 치과의사 개인의 콘텐츠에 더 비중을 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비공개 채널을 제외하고 많게는 20만여명에 달하는 수준이었으며, 적게는 한 자릿수 또는 구독자가 전혀 없는 채널도 있었다. 구독자 상위 20위권 채널은 △Chang young kang 17만7,490명 △치과의사 이수진 9만800명 △치과의사 매직박 4만8,000명 △치과의사 이상수 3만2,000명 △백튜브 1만9,960명 △최승원 1만5,386명 △영어공부하는 치과의사 1만3,033명 △명의TV 치과시크릿 9,220명 △준표톡 9,164명 △양영태 박사TV 8,670명 △겸손치과의사 8,330명 △Pete씨 7,950명 △Dr.Youngsam Kim 6,261명 △JBRT No1 Driver 4,265명 △쉬운치과이야기 2,316명 △덴탈프렌즈 1,371명 △다이어트치과의사 Dr.w 970명 △치과의사 닥초 829명 △김기영TV 538명 △치과의사 류성용 521명 순이었다.


반면, 치과 홍보를 주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채널은 치과의사 개인 유튜브보다 구독자 수가 낮게 형성돼 있었다. 비공개 채널을 제외하고 ‘라이브치과병원’ 채널이 4,570명으로 치과 홍보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쉬운치과이야기 2,340명 △스마트치과 1,09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치과의사와 타 직종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의사사람친구’라는 의미의 ‘의사친’ 채널이 1만749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가장 많았다. 이외 △박준홍 원장 외 치과의사 7명이 함께 운영하는 ‘치아탐구생활’이 1,290명 △전북치과의사합창단 ‘Musica Dentale’ 33명 △치과의사와 파티쉐 7명 순이었다.


이외 치과의사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튜버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치과대학생들도 있다. 인상채득실습 꿀팁, 발치기구 알아보기 등 치대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치대생 김실습’, 치아상식부터 게임, 자취요리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치대생 치아모아’를 비롯해 △치전원 입시 튜토리얼, 공부 자극 영상 등을 담은 ‘서울대 정선생’ △다이어트, 서울치대생 영어공부법 등의 내용을 다룬 ‘샤블리’ 등의 채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치과의사 직접 양치질하는 영상 ‘인기’
영상의 조회 수 역시 구독자 수와 마찬가지로 채널의 영향력 및 활성화 정도를 가늠함과 동시에 사람들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앞서 소개한 치과의사 개인 채널과 치과 홍보, 공동 운영 채널 등을 모두 통틀어 ‘치과의사’로 검색해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유튜브 영상은 ‘치과의사 이상수’ 채널의 ‘저 망해도 좋으니 양치 이렇게만 하시고 치과 오지 마세요!’ 제하의 영상이다. 이상수 원장이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카메라 앞에서 양치질을 해 보이는 이 영상은 조회 수가 171만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과 내원 시 치과의사나 스탭으로부터 치아모형으로 양치질하는 법을 교육받는 것과 달리, 치과의사가 칫솔을 손에 들고 치약거품을 입에 문 채 양치질을 해보이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은 ‘좋아요’ 3만3,000개와 2,8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어 ‘준표톡’ 채널의 ‘입냄새 제거하는 확실한 방법, 구취 고생 끝!’ 제하의 영상이 91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역시 ‘좋아요’ 1만4,000개, 479개 이상의 댓글로 활발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chang yong kang ‘치과 환자 눈탱이 치는 수법’ 79만회 △겸손치과의사 ‘치과의사 연봉 수입 공개합니다’ 40만회 △치과의사 매직박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가격대별 치아미백’ 35만회 △치과의사 이수진 ‘치과의사 딸이 중학교를 그만둔 이유’ 34만회 △치과의사 매직박 ‘스케일링의 모든 것을 영상 단 하나에’ 27만회 △영어공부하는 치과의사 ‘공부하는 치과의사-공부자극영상’ 22만회 △준표톡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치실의 오해와 진실’ / 치과의사 매직박 ‘진짜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신경치료의 모든 것’ 각 19만회 등의 순으로 많은 조회가 이뤄지고 있었다.

 

 

조회 수 상위 10개 영상 중 양치질, 구취 제거, 치실 사용법 등 올바른 구강보건지식을 알려주는 영상과 치아미백, 스케일링, 신경치료 등 치과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영상이 각 3개로 가장 많았다.


이외 ‘치과 환자 눈탱이 치는 수법’ 제하의 영상이 조회 수 상위 3위에 오른 것은 치과진료 및 치과의사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또한 소위 ‘고수익 전문직군’으로 분류되는 치과의사의 연봉에 대한 궁금증과 치과의사가 공부를 하거나 진료를 준비하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 치과의사의 자녀교육을 엿볼 수 있는 영상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 치과의사나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분야를 알 수 있었다.

 

치과 채널, 기부캠페인 등 이색 콘텐츠 풍성
보조인력 구인구직 창구로서 활용도

치과에서 운영하는 채널들은 치과의사 개인 채널보다 구독자 수, 조회 수가 낮았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특히 ‘라이브치과병원’ 채널은 가수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라이브기부노래방’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기부노래방은 라이브치과병원이 직접 가수 및 크리에이터를 섭외, 해당 가수나 크리에이터가 노래를 부른 커버 영상의 조회 수 1회당 10원, 유튜브 채널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라이브치과병원은 기부노래방뿐 아니라 댓글 읽어주는 치과, 웹드라마 ‘치과인턴 A씨’, 응답하라 치과의사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디치과 id dental’ 채널은 교정, 라미네이트 등의 진료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SNS 스타가 직접 교정한 후기, 엄마들의 자녀 교정 후기 등을 생생한 인터뷰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치과 보조인력 구인구직 창구로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웃는얼굴치과’ 채널은 지난 5월 ‘2019 채용공고’ 제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실제 웃는얼굴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괄실장, 데스크팀장, 진료실팀장 등이 출연해 짧은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됐다. 치과의 업무 난이도, 복지,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재직 중인 스탭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치과에 근무하고 싶은 동기를 유발했다. 이외 ‘클라리티치과’ 채널은 어린이 일일 치과의사 체험 등의 콘텐츠를 다루기도 했다.

 

치과의사만? NO, 치과위생사도 유튜브한다!
알짜 치과업무 지식 공유 및 치아교정일기 등

치과의사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도 찾아볼 수 있다. ‘치과위생사’로 검색해 확인된 치과위생사 개인 유튜브 채널은 12개였다.

 

구독자 순으로는 비공개를 제외하고 △수지SUJI KIM 6,240명 △슬기로운치과생활 1,320명 △누버이따 401명 △할라tv 317명 △Jinah 진아TV 131명 △민지YA 128명 △매일치과가는언니 100명 △부가띠베이킹B.B 97명 △밍이 90명 △이설아 65명 등이다.


치과위생사 채널은 구강보건지식을 전할 뿐 아니라 새내기 치과위생사를 위한 알짜 치과업무지식 공유 및 일상을 담아낸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가 다수였다. 그중 ‘부가띠베이킹B.B’ 채널은 홈베이킹하는 12년차 치과위생사가 직접 휘낭시에, 케이크, 쿠키, 파이, 타르트 등을 만드는 홈페이킹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또한 ‘에스다인치과의원’ 채널은 치아교정 중인 치과위생사가 교정 1일차부터 8주차 등까지의 교정과정과 교정 후 생긴 습관 등에 대해 일기로 기록하듯 풀어내고 있다.

 

의약인단체들도 유튜브 바다에 ‘풍덩’
건강정보 안내부터 뉴스브리핑, 회무 홍보까지

‘SNS 독자노선’으로 인정되고 있을 정도로 핫하디 핫한 유튜브에 의약인단체들의 채널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의약인단체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였다. 지난 6일 기준 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의협의 유튜브 채널에는 400여개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정부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회원 권익 향상 등을 위한 적극적인 투쟁의 과정을 담은 ‘의쟁투’ △의협의 의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는 ‘의대생 인턴십’ △교도소, 섬 등지에서의 의료활동을 들려주는 ‘공중보건의’ △의료계 관련 국정감사, 뉴스브리핑을 담은 ‘KMA뉴브’ 등의 카테고리별로 일목요연하게 구성돼 있다.


<안민석 의원 “일개 의사가…” 막말에 최대집 의협회장 “절단을 내버리겠다”> 영상이 54만 이상의 조회 수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대집 의협 회장 “조국 딸 논문, 총체적 비상식” 37만회 △최대집 회장, 안민석 의원 오산 사무실 찾아가 “지금 당장 사퇴하라!” 36만회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의협은 뉴스데스크식의 영상 촬영 스튜디오도 별도로 마련했다. 최대집 회장이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마주하고 앉아 인터뷰에 응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세련된 자막구성 등으로 퀄리티 높은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구독자 900명 이상을 보유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의 유튜브 채널은 뉴스브리핑, 집회 등 고발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의협과 달리 한의학건강정보 영상이 다수를 차지한다. 지난 6일 기준 총 98개 영상 중 절반 이상인 64개가 한의학 건강정보에 대해 다루는 내용이었다. 한의협은 한의학 뉴스 TV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방난임치료, 스포츠한의학, 만성요통, 한약재 바로알기 등에 대해 전하고 있다.


조회 수에 따른 인기 영상은 △한번에 보는 의사가 되는 법 1만5,000회 △한의학은 어떻게 일제의 말살 정책을 이겨냈는가? 2,700회 △대한민국의 미래, 한의학 2,500회  순이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이하 약사회) 채널은 4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약사회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폐기법 등에 대한 지식을 독특한 방식으로 전한다. 배우 정해인, 한지민이 출연해 달달한 로맨스로 뭇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TV드라마 ‘봄밤’을 재구성해 ‘봄밤 파헤치기’의 제목으로 연재 중이다. ‘봄밤 파헤치기’ 드라마 영상에는 약사들이 직접 출연해 의약품에 대한 지식들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알려준다. 이외 무좀관리, 일광화상, 먹는 간장약 등에 대한 설명을 전하는 카드뉴스와 UCC공모전, 회무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치협, 구강보건상식과 치과경영 꿀팁도 전해
단순 지식 전달 아닌 재미있는 콘텐츠 고민 필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도 유튜브를 통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등에 나섰다. 구독자 130여명을 보유한 치협의 유튜브 채널은 치과치료 현명하게 잘 받는 꿀팁, 신경치료를 중단하면 안 되는 이유, 알면 힘이 되는 치아상식 등을 다룬 90여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한 상태다. 타 의료단체와 마찬가지로 치협 이사가 직접 출연해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구강보건지식을 전달하거나 카드뉴스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치협에서 유치한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현장을 담거나 치협의 사업 소개 및 회장 인터뷰 영상 등도 업로드돼 있다.


조회 수를 기준으로 본 인기영상은 △‘치과의사의 수가 담합 주장’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 발언은 “사실 아닌 가짜뉴스” 통렬히 비판! 1,079회 △OBS 명불허전 2-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철수 266회 △올바른 치과를 선택하는 방법은? 229회 △치실의 놀라운 효과-알아두면 유익한 구강건강관리법 189회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는? 156회 등이다.


치협은 협회 공식 채널과 더불어 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 채널의 구독자는 250명 이상이며, 별도의 카테고리 분류 없이 여러 가지 주제의 영상을 한번에 올려놓은 공식 채널과 달리 △세무는 처음이지? △회계는 처음이지? 등의 주제로 카테고리화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은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과 재무제표와 병원숫자경영, 회계언어, 감가상각비, 청년고용 시 요건 및 혜택 등에 대해 전하고 있다. 그중 ‘병원 경조사비/병원재무/세무/병원가치평가’ 영상이 590회 이상의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병원 세무/4대보험/비과세수당/식대/출산보육수당/자기차량운전보조금 579회 △병원 세무/사업자의 종류/면세사업자 vs 일반과세자 413회 △청년고용/조세특례제한법/일정기간/세액공제 393회 △치과재무제표와 병원숫자경영 360회 순으로 많았다.


치협의 유튜브 공식 채널 운영에 대한 행보에 개원가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상수 원장은 “협회 차원에서 운영하는 채널은 치과의사 개인 채널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강보건지식에 대해서도 보다 신뢰감 있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강보건에 대한 내용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단순 전달하기보다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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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가을 아침의 단상
새벽에 거실로 나오니 창밖이 안개로 뒤덮여 건너편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다. 늦가을의 쌀쌀한 기온과 어우러져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부에 스치는 차가운 느낌과 이불로 감싼 따스한 느낌이 좋아 한동안 거실에 생각 없이 앉아 있었다. 조용하고 번잡함이 없는 편안함을 아침 안개가 연출해주었다. 필자에게는 조용한 시간이지만 세상 만물은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날개를 지닌 동물은 밤사이 이슬에 젖은 날개를 말리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직장인들은 출근을 위해 조금 더 자고 싶은 잠을 깨우는 시간이다. 지금은 사라진 풍경이지만 필자가 고등학생 시절에는 도시락을 2개씩 싸주기 위해 집집마다 어머니들이 새벽밥을 짓기 위해 좀 더 일찍 일어나던 시간이다. 아침 안개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더욱 예술이다. 찻잔에서 전달되는 따뜻함, 코끝에 맴도는 커피향, 혀에 감도는 커피맛이 더욱 풍미를 더한다. 이것은 1년 중에 오직 찬 기운을 머금은 늦가을 아침 이때만 느낄 수 있는 정취인데 아침 안개까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니 금상첨화였다. 겨울에는 찬 기운보다 추위기 때문에 이 느낌이 안 난다. 오늘은 오후 진료로 오전에 글 쓰는 것을 제외하면 여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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