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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간기획] “개원가와 호흡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신문으로”

치과신문 이상복 발행인(서울시치과의사회장) Interview

치과신문 창간 26주년을 맞아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만났다. 치과신문은 국내 최대 개원의 단체인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고 전국의 치과인이 함께 보는 전문매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발행인 인터뷰를 통해 치과신문의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Q. 치과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았다.

 

1993년 ‘서치뉴스’로 시작해 2000년 들어 ‘서치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수도권 배포를 시작했으며, 2003년 현재의 제호인 ‘치과신문’으로 전국 배포가 시작됐다. 현재 치과신문은 매주 2만부를 제작, 전국의 치과병의원, 관계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개원의 단체인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만드는 만큼 치과의사의 95%에 달하는 개원의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신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Q. 올해 3월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서비스가 시작됐다.

 

치과신문은 2012년 인터넷 신문을 병행 운영하면서부터 다음카카오, 네이트,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기사검색 제휴를 맺고 있다. 그리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3월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치과계 매체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까다로운 심의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간 치과신문 광고대상, 치과신문 학생기자단 운영 등 치과계에 기여하고 치과계와 함께 발전해온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치과’를 검색했을 때 치과의 정서를 깊이 알고 있는 ‘치과신문’이 게재한 기사가 일반 국민들에게 많이 읽힐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국민들이 많이 보고 접하는 매체가 된 만큼 긍정적인 치과의사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치과신문의 차별성이자 역할이다.


Q. 치과계 현안, 치과 전문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치과계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혼돈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1인1개소법, 전문의제도가 안착되는 과정에서 분열도 있었고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많다. 개원가에서 피로도가 높은 구인구직난, 의료광고, 정부의 규제 등도 심각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 기자들이 발로 뛰어 발굴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치과의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문, 개원가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른 시각으로 전달하는 것 또한 치과신문을 비롯한 치과계 매체에 기대하는 부분이다.


Q 치과신문 독자들에게 한마디.

 

치과신문은 개원가의 민의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다. 아직 미진한 부문이 있겠지만 그 노력은 쉼없이 계속될 것이다.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치과계 미래를 위한 전문적인 대안 제시, 정부나 치협 정책에 대한 논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비판, 전국 개원가의 다양한 의견 취합 등 보다 적극적인 취재와 풍성한 지면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약속한다. 치과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기까지 치과신문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제보하고, 꼼꼼히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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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가을 아침의 단상
새벽에 거실로 나오니 창밖이 안개로 뒤덮여 건너편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다. 늦가을의 쌀쌀한 기온과 어우러져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부에 스치는 차가운 느낌과 이불로 감싼 따스한 느낌이 좋아 한동안 거실에 생각 없이 앉아 있었다. 조용하고 번잡함이 없는 편안함을 아침 안개가 연출해주었다. 필자에게는 조용한 시간이지만 세상 만물은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날개를 지닌 동물은 밤사이 이슬에 젖은 날개를 말리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직장인들은 출근을 위해 조금 더 자고 싶은 잠을 깨우는 시간이다. 지금은 사라진 풍경이지만 필자가 고등학생 시절에는 도시락을 2개씩 싸주기 위해 집집마다 어머니들이 새벽밥을 짓기 위해 좀 더 일찍 일어나던 시간이다. 아침 안개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더욱 예술이다. 찻잔에서 전달되는 따뜻함, 코끝에 맴도는 커피향, 혀에 감도는 커피맛이 더욱 풍미를 더한다. 이것은 1년 중에 오직 찬 기운을 머금은 늦가을 아침 이때만 느낄 수 있는 정취인데 아침 안개까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니 금상첨화였다. 겨울에는 찬 기운보다 추위기 때문에 이 느낌이 안 난다. 오늘은 오후 진료로 오전에 글 쓰는 것을 제외하면 여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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