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회장 이태수·이하 ICD) 한국회가 지난달 23일 서울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첫 번째 워크숍을 개최했다.
ICD 한국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허영구 원장의 임상강연과 정문환 원장의 ‘ICD, 세상의 리더가 되다’ 강연, 임원 위촉식, 분임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분임토의는 △ICD의 발전 및 동기부여, 치과계 역할 △재정확보, 관계향상과 ICD의 봉사활동 △회원 확충과 회원관리 등을 소주제로 진행됐다.
이태수 회장은 “치과계 리더로서 ICD 회원의 역할을 조명하고, 치과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기존 회원 관리 및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국제적으로는 내년까지 액티브 멤버 140명 유지 및 확보와 타국의 섹션과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헌택 고문은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회원이 치과계 리더”라며 “ICD 한국회 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의와 의견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ICD는 전세계 15개 섹션에서 각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1만3,00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인류를 위한 치의학 연구발전 도모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ICD 세계회장으로는 ICD 한국회 양웅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