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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호남권 치의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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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다음달 17~19일 대전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권역별 학술대회를 겸한 제49회 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조영진·이하 KCH 2014)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앞으로 한 달도 안 남은 기간으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를 비롯해 충남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충북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 전북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 전남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 등 6개 지부 회장들이 지난 20일 행사 전 마지막 회의를 위해 대전에 모였다. 또한 치협 최남섭 회장을 대신해 김철환 학술이사도 회의에 참석해 막바지 행사 준비를 점검했다.

 

기자간담회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KCH 2014의 성공개최를 위한 6개 지부의 사전등록 현황을 점검하고, 기자재전시회 부스 현황 등을 검토했다.

 

지난 20일 현재 KCH 2014 사전등록자는 3023명으로 이는 6개 지부 전체 회원의 70%를 넘는 수다. 대전지부 이상훈 회장은 “대전에서 행사를 치르는 만큼 대전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거리상으로 가장 불리한 전남지부는 거의 모든 회원이 사전등록을 할 정도로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KCH 2014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 지부들의 노력이 눈에 띈다. 광주지부는 학술대회 등록 시 전시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상품권을 별도로 구매해 회원들에게 제공했으며, 버스 5대를 마련해 회원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년도 HODEX를 주관할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각 분회를 일일이 돌며 KCH 2014 참가를 독려했으며, 광주지부와 마찬가지로 2만원권 상품권을 덤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6개 지부는 모두 사전등록 목표치 70%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학술대회는 17일 금요일부터 전개된다. 첫날에는 치협이 마련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으로, 디지털, 예방치과, 치과건강보험청구 등의 주제들이 다뤄진다.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는 “치협이 주최하고 지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통상 보수교육 점수 6점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다”며 “첫날 열리는 프로그램은 치협에서 준비한 것으로 임상과 치과 경영에 있어 최신 경향을 짚어주기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From Basics To Clinic’을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40개의 강연 및 핸즈온 코스 그리고 정책포럼까지,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룬다. △총의치 및 국소의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골이식의 신경향 △고령환자에 있어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치과건강보험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 및 경향 △턱관절장애 성공 노하우 등 치과 임상 전반에 걸쳐 필수 아이템만을 모았다.

 

선착순 40명만이 참석할 수 있는 핸즈온 코스는 이우철 교수(서울치대)와 김현철 교수(부산치대)가 근관치료의 최신 경향을 짚어줄 예정이다.

 

KCH 2014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에게도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조직위 측은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 스탭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약 7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강연장을 확보해 놓았다”고 전했다.

 

학술대회와 함께 펼쳐질 기자재 전시회는 작지만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실용적인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DCC의 장소적 한계 때문에 기자재전시회 규모는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YESDEX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전시회 참가 업체로서는 대규모 전시회에 비해 집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영진 조직위원장은 “CDC 단독 개최 시보다 부스비용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스가 모자라 정도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전시회 집중도가 높고, 전시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제공 등 관람객과 업체 간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점은 집중 홍보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첫날 KCH 2014 개최를 축하하는 만찬을 겸한 전야제를 열 계획이며, 치과의사 가족을 위한 사이언스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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