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이하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김진선·이하 전북임플란트협)가 후원한 ‘전북지부 2014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문대희)가 지난달 21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 비빔밥 레시피’를 대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자재전시회 또한 2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주최 측은 “임플란트의 특별한 노하우를 유명연자들에게 자세히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의 숨겨진 2%를 배우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전신질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에 대해 다룬 권대근 교수(경북치대)의 강의와 하치조 신경 및 설 신경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김형준 교수(연세치대)의 강연은 임플란트 치료 시 잊지 말아야할 레시피를 하나나 짚어주는 내용이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또한 권경환 교수(원광치대)는 rhBMP-2의 임플란트 및 난치병 골치료, 골이식에 사용되는 다양한 증례를 가지고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탈회 상아질을 이용한 골재생’을,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임플란트주위염과 레이저’를 각각 다뤘고, 전북지부 양춘호 보험이사가 ‘치과임플란트 보험청구방법과 이해’를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보험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