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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한 100년, 또 다른 100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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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서울나이트’ 성황
대한민국 치과계 미래 비전 강조한 ‘만남과 소통의 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5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전야제 ‘서울나이트’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부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먼저 100주년 기념식은 서울지부의 10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로 시작한 서울지부의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한 세기의 노력이 담긴 영상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기념식 말미에는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도 있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한성치과의사회로 출발한 서울지부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 나아가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그리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김윤 의원, 서울지부 역대 회장단, 역대 의장단, 시도지부장, 유관단체장, 해외 초청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울지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시상도 이어졌다. 먼저 ‘특별공로상’은 김현풍 원장이 수상했다. 김 원장은 서울지부 제27대 회장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했고, 이후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민선 강북구청장(3·4대)을 지내며 지역사회 공공보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에 서울지부는 김 원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담아 ‘특별공로상’을 전달했다.

 

‘자랑스러운 치과인 가족상’은 가족 구성원 4인이 모두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용철, 최용선, 최연아, 최아미 원장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서울지부 회원으로 의무를 성실히 다하며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고, 부모와 형제·자매가 함께 치과의사로 정진하며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 이후 2부 순서에서는 SIDEX 2025 전야제 ‘서울나이트’가 개최됐다. 융복합 미디어 퍼포먼스팀 ‘드림라이트’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서울나이트는 국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됐다.

 

SIDEX 2025 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SIDEX는 2001년 국내 최초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시작해 세계 8대 치과전시회로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치과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제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영된 SIDEX 히스토리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도약해 온 과정과 치과산업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조명하며, 서울지부가 주도한 변화와 혁신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장 내 AI 포토부스를 통해 촬영된 사진 중 베스트 컷 10인을 선정한 ‘포토제닉 어워드’도 진행됐다. 수상자들의 사진이 소개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웃음과 탄성이 터져 나오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댄스 디바 김완선 씨가 장식했다.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서울나이트의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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